컨디션관리 6

[미라클 모닝 / day 113] 탈진

오늘은 정말 피곤한 날이었다. 귀가하자마자 잠에 들어서 다음날 6시 반에 일어났다. 거의 8시간~ 8시간 반 잤다. 주말 외에 이렇게 잔 것은 꽤 오랜만이다. 아침에는 비교적 일찍 일어나서 사무실로 출근하였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7시 5분 쯤 되었다. 저번 주에 못한 프랑스어 다이알로그 공부를 하였고 아침을 먹고 일을 시작하였다. 오전 중에 주기적으로 해야할 일들이 있었다. 점심 이후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부를 하였다. 서버나 네트워크 개념이 부족하다보니 강의 듣는 게 꽤나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퇴근할 때 즈음에는 별로 뭔가를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진이 다 빠져있었다. 뭘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그래도 음악 학원을 가서 피아노 연습과 작곡 과제를 하였고 이후에는 필라테스까지 다녀왔다. 체력이..

[미라클 모닝 / day 105] 데모데이

오늘은 우리 팀의 데모데이가 있었다. 데모데이가 뭐냐 하면 엔틀러와 투자자들 앞에서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날을 가리키는 것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기를 바란다. 오늘 아침은 비교적 일찍 시작하였다. 요새 집에 오자마자 자고 있다보니 수면 패턴이 조금 꼬인 느낌이다. 새벽 4시에 깨서 할일을 좀 하였다. 자연스럽게 출발도 빨리 하였다. 6시 경에 집을 나서서 7시 경에 사무실에 도착하였다. 밥은 간단히 먹었고 러시아어 공부를 한 뒤 업무를 보았다. 하지만 계속 졸음이 몰려와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오전 시간을 보낸 후에는 바로 데모데이 현장으로 이동하였다. 인파가 많아 현장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이 있었다. 퇴근 후에는 작곡 수업을 들으러 갔다. 지난 숙제를 아예 안..

[미라클 모닝 / day 48] 면접 스터디 2

요근래 티스토리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일지 작성을 미뤘었는데 알고 보니 티스토리 문제가 아니라 내 환경의 문제였다. 사실 수요일까지는 활동을 조금 쉬려고 했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도 페이지 접근이 안되길래 살펴보고 인터넷 기록과 쿠키들을 모두 삭제해 문제를 해결하였다. 어제의 가장 큰 활동은 면접 스터디 2회차였다. 준비를 꼼꼼하게 하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면접 스터디를 한다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었고 면접 상황을 가정하여 질의를 해보는 것이 여러모로 좋았던 것 같다. 보다 여유가 생겼고 대응을 보다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저번 주에 1회차 + 면접을 봤을 뿐인데도 면접 상황이 더 이상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아침에는 조금 늦게 일어나서 천천히 준비를 하였다. 휴식..

[미라클 모닝 / day 47] 면접 스터디

오늘은 처음으로 면접 스터디를 하였다. 이전에도 면접 스터디였지만 면접 대비 학습의 목적에 가까웠고 이번에는 면접 질문을 직접 해보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스터디를 통해 면접 시뮬레이션도 해볼 수 있었고 부족한 점에 대해 생각해볼 수도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른 스터디원들도 모두 만족하였다. 앞으로도 계속 잘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축구 경기를 보았다. 잠이 부족했기 때문에 축구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다시 잠을 잤다. 일어난 이후에는 커피 사오고 코딩 테스트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오늘 문제는 dp였는데 가까스로 풀었다. 3차원 배열을 구성하여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코테 스터디 이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했고 그 후에는 면접 스터디 준비로 Transform..

[미라클 모닝 / day 27] 조절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다. 오늘 신경 쓴 것은 컨디션 조절이었다. 토요일날 코딩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보니 괜히 무리해서 힘빠지지 않도록 신경을 꽤 썼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할 것들을 안한 것은 아니고 조금 느슨한 템포로 수행했다는 느낌이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아쉬운 점이 있었다.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것을 그렇게 하지 않고 타협한 것 같달까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이미 지난 간 일이기도 하고 모든 걸 다 신경 쓰고 잘할 수는 없는 거다.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어도 여기서 만족하고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지. 그게 맞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는 오전 코딩 테스트 스터디가 있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후 스터디가 옮겨진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를 미리 풀..

[미라클 모닝 / day 26] 피로야 저리가!

오늘은 솔직히 많이 쉬었다.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다시 잠에 들었다. 무엇이라도 억지로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날이었다. 그래도 덕분에 체력은 많이 회복한 것 같다.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다. 근래에 너무 많이 달리긴 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다시 잠에 들었기 때문에 오늘 요가는 스킵하였다. 대신 오전으로 시간을 옮긴 코테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문제 풀이 리뷰를 함께 한 이후에 또 잠시간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는 원래 있는 오전 코테 스터디에 참여하여 문제를 풀었다. 은근 난해한 문제들이 많은 것 같다. 모든 스터디가 끝난 이후에는 점심을 먹고 잠시간 놀았다. 누워있기도 하고 애니메이션을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나서는 저번 주차의 MLOps 강의를 복습하였다. 차근차근 보니까 스트레스도 덜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