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6

러시아 생활기 16편, 장미와 성찰

이게 내 기억으로는 우크라이나식? 또는 유럽식 식당에 가서 시킨 건데비프 부르기뇽하고 푸틴인가 근데 보기에는 그냥 감자튀김인 것 같다.정확히는 또 잘 기억 안난다.그 우크라이나식 식당이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샤슬릭. 샤슬릭은 한 번 사진을 올렸는데그래도 지금 보니까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사진을 또 올려봤다. 이거는 카레.약간 느낌이 전에 빠에야 보았던 가게에 다시 가서 시킨 것 같은데이 역시 정확히는 모르겠다.커리를 팔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인데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곳이 또 있을 수도 있는 것 같다.카레는 치킨과 시금치, 이 둘은 항상 어딜가든 시키는 것 같다. 국룰 아닌가? 싶다. 또 먹는 쌀국수와 분짜.개운한 국물 요리가 필요할 때, 쌀국수 만한 것이 없었다.모스크바에서도 나름 제대로였다.\..

[작업 후기/보태니컬 아트] 장미

이번에 작업한 그림인 장미다. 후즈 보태니컬 아트의 장미를 본떠 모작 작업을 했고 작업 기간은 2021년 12월 13일부터 2021년 12월 30일까지 대략 18일 정도 된다. 작업 중간 과정들을 남겨서 기록을 만들어 놓으면 후에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남겨 보려 한다. 먼저, 전사 작업을 완료한 밑그림 위에 면이 겹치는 음영이 깊은 부분부터 잡아주었다. 아래 보이는 밑그림이 전사 작업의 흔적이다. 보통 떡지우개를 활용해서 밑그림을 어느 정도 지운 후 색을 칠한다. 처음 색을 깔 때 색이 너무 진하게 깔리지 않도록 주의했다. 베이스 색을 가지고 필압 만으로 음영을 나타내고자 노력하였다. 나는 베이스 색을 전체적으로 깔고 후에 다른 색으로..

[방문기] 서울 식물원

올해 들어 식물원이나 화원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언젠가 가야지 언젠가 가야지 하다가 타임머신 2권의 표지 감리를 보고 시간이 남아 서울 식물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여태껏 후기 글에 지도 하나 첨부 안 했더라. 서울 식물원은 마곡나루 역이나 양천항교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온실은 양천향교역 가까이에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사실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좋아서 계절이 바뀌면 또 가볼까 싶다. 잘 찍힌 사진들 위주로 올리면서 방문했을 때 느낀 감상을 풀어볼까 한다. 앞으로 올릴 사진들 외에도 정말 예쁜 꽃들 풀들 많은 곳이니까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알리움의 사진이다. 나는 마곡나루 쪽으로 해서 정문(?)으로 입장을 했다. 날씨가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