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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 day 103] 차근 차근

눈앞의 일을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다. 부담스럽다고 생각되던 일도 막상 해보면 예상보다도 빨리 끝나더라. 괜히 쫄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차분하게 하나씩 해 나가면 되는 것 같다. 오늘 아침은 조금 늦게 일어났다. 늦게 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12시 이전에 잘 생각이다. 할일이 있긴 하지만 잠깐 한다고 변화가 클 것 같지는 않아서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보려고 한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7시 반이었고 비가 적당히 내리고 있었다. 바로 아침을 먹고 메일이나 다른 알림들 정리한 뒤에 바로 업무를 시작하였다. 오늘도 코드 고도화 작업을 하였고 요청이 들어온 스프레드 시트를 만들기도 하였다. 대부분 무난했는데 아침에 잠깐 졸려서 은행 갔다올 겸 점심 시간 보다 조금 일찍 ..

[미라클 모닝 / day 100] 100일차!!

드디어 일지 100일차까지 왔다. 중간 중간 빠뜨린 날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해왔다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 보도록 하겠다. 오늘 아침은 조금 늦게 시작했던 것 같다. 왜 확신을 못하냐면 사실 오늘이 오늘이 아니라서 이다. 어제 깜빡하고 일지를 못 썼고 그 때문에 하루 뒤인 '오늘' 일지를 쓰고 있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7시 20분? 30분? 정도 됐어서 따로 공부를 좀 하다가 밥을 먹고 근무를 시작하였다. 며칠 째 API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엣지케이스를 만날 때마다 조금 더 효율적으로 조금 더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한 꾀를 쥐어짜내고 있다. 코드를 고치고 데이터를 보고 또 다시 보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고되고 작업이 오래 걸리고 있다. 좀 더 나은 방법이 존재할 것 같..

[미라클 모닝 / day 73] 졸음

오늘 얼마나 집중했냐 하면 저녁에 필라테스를 하는데 졸음이 몰려올 정도였다. 필라테스도 쉽지 않긴 했지만 누적된 피로도가 한몫했음이 분명했다. 오늘 아침에는 평소 같이 일찍 일어났다. 하지만 바로 출근을 할 수 없었는데 어제 긴급한 요청을 받고 코드를 돌려놓았기 때문이었다. 꽤 많은 데이터가 돌아가다보니 완료되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 그래도 8시쯤에는 코드가 모두 돌아가서 집을 나설 수 있었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9시였고 다른 팀원들이 먼저 와서 일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본 낯선 풍경이었다. 바로 거두절미하고 업무에 몰입했다. 주말 간 이슈가 있었어서 할일이 많아졌다. 목표는 똑같은데 그걸 위한 구체적인 길들이 꽤 많이 생겼다. 데이터 건네주고 소통하면서 하루를 바삐 보냈다. 사실 소통 보다는 코..

[미라클 모닝 / day 55] 준비

오늘도 아침 6시 반 가량에 일어났다. 출근 전에 다른 무언가를 하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바로 출근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오늘 조금 다른 것이 있다라면 책을 조금이라도 읽었다는 것? 조금씩이라도 노력을 해 나갈 생각이다. 출근해서는 어제의 업무를 이어서 진행하였다. 문서화해야 하는 것들이 있어서 코드 작업은 조금 더디게 진행되었다. 그래도 코드 작업을 했을 때에 이전에는 풀지 못했던 문제를 오늘은 풀어내어서 되게 뿌듯하였다. 나름 발전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업무 환경이나 작업 내용이 익숙해지면서 여유를 찾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저녁에는 친구를 만나 생활에 대해 이런 저런 조언을 얻었다. 자취방을 구해볼까 고민 중이라 매물 찾는 방법이나 체크 리스트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당장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