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2

[미라클 모닝 / day 119] 미팅

오늘은 외부 미팅이 있는 날이었다. 잠깐의 발표 시간이 주어졌는데 처음에는 긴장하지 않고 잘 진행하다가 중간에 컨셉을 설명하기 어렵겠다 생각했던 부분에서 생각이 많았는지 말이 조금 꼬여서 딱 깔끔하게 마무리짓지는 못하였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많이 들었고 집에 가는 길에도 다시 말을 연습해보곤 하였다. 그런데 또 혼자서는 나름 말을 잘했어서 그러한 약간의 긴장이 있는 상황에서 발표하는 걸 더 많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중요한 건 익숙해지는 거고 경험을 쌓는 것이다. 아쉬움이 남은 건 어쩔 수 없지만 처음이었으니까 너무 괘념치 않기로 하였다.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침은 6시에 기상하며 시작하였는데 집에서 조금 늦게 출발했음에도 ..

[미라클 모닝 / day 7] 어라?

또 다시 늦잠을 자버렸다. 오늘은 아침 인증하고 할일을 하다가 잠시 침대에 누운 게 화근이었다. 침대가 아늑했다... 최근에 조금 무리했던 것도 원인이 있는 것 같다. 이미 벌어진 일이지만 앞으로는 조심해야지. 이게 또 습관이 되면 다시 편해지려고 할 것 같다. 오늘도 역시 요가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요가 후에는 커피를 사오고 바로 자소서 작성에 매진하였다. 오늘 마감인 공고가 있어서 최대한 작성해보았다. 다만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오전의 다른 활동인 외국어 공부는 하지 못하였다. 그게 우선 순위는 아니니까 어쩔 수 없었다. 자소서 작성을 마친 이후에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고 그 후에는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를 하였다. 이분 탐색 문제를 더 풀었는데 투포인트 알고리즘이 나와 문제를 다시 풀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