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7

[2024 / 더현대] 유코 히구치 : 비밀의 숲

오늘 다녀온 곳은, 더현대에서 열린 유코 히구치전.고양이 그림 때문인지 생각보다도 인기가 있는 전시였다.오랜만에 인파에 밀려 전시를 천천히 보게 되었다. 주된 주제는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숲속.숲속의 다양한 크리쳐들을,작가의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내었다.구스타프라는 고양이 캐릭터가 대표적이었던 것 같고그 외에도 외눈박이 외계인, 토끼나 악어, 소녀 등이 등장한다.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작가의 귀여운 표현과 상상력이었다.섬뜩한 부분도 있다고 하였지만,일본 문화를 그래도 좀 접해본 입장에선 크게 괴상하거나 소름끼치진 않았던 것 같다.어느 정도는 그 문화의 범주 안에 있었던 것 같다. 동물의 골격이나 털 표현이 인상적이었다.상상력에 관해서는 풍부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그 세계 안에 한정되어 있는 느낌도 들어..

[2024 / 예술의 전당]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이번 주말에 다녀온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SNS에서 유명한 작가라고 하는데유투브에서 미술전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약간 충동적으로 예매했었다. 요시토모 나라라는 일본인 작가에게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그것을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성공한 케이스다. 요시토모 나라나라 요시토모는 일본의 예술가이다. 일본 아오모리현 출신이다. 세계적으로 평가되는 팝 아트 작가로 뉴욕 현대 미술관,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는 등 일본의 현대 미술의www.google.com 여기 아래의 이 찡그리고 있는 소녀 그림이 요시토모 나라의 그림.어디서 본 적이 있는 그림이다.그림 이미지를 가져오고 싶어서 링크를 따로 또 가져왔다. 【오나경의 21세기 미술관】(44)요시토모 나라 ‘Knife Behind Back’ - 울산매일 - ..

새벽

모두가 잠든 새벽 젖은 눈가로 젖은 거리 내다본다. 모든 빛이 잠들어 고요한 새벽 다들 어디로 떠났나. 외로이 울던 매미 밤낮 모르던 뻐꾸기 모두 어디에. 모두 떠난 거리에 고양이 홀로 남아 아기처럼 우네. 모두 함께였던 날 아직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모두가 젖은 새벽 젖은 눈가는 잠들어 마르질 않네. from : https://www.instagram.com/p/CZ0jHe5vWzb/?utm_source=ig_web_copy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