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16

[학습 일지 / day 93] 발표 동영상 제출!

오늘은 멘토 피드백 용 발표 동영상 제출이 있는 날이었다. 아침 11시까지가 제출 기한이었기 때문에 아침부터 매우 바쁘게 논의들이 오고 갔고 작업이 진행되었다. 일단 주말 동안에 만들어진 피피티 자료로 발표를 맡은 팀원이 영상을 찍어 왔고 영상을 함께 보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영상 내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였고 이후에는 모두의 동의를 얻어 영상을 합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영상 합치는 것을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하였는데 어플이 이제 진짜 못하는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와중에 살짝 들었었다. 인코딩이 조금 걸려서 간당간당했지만 결국 11시에 딱 맞춰서 발표 영상을 제출하였다. 발표 영상을 제출하고 나니 한시름 덜었달까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출 후에는 각자 휴식을 취하러 갔다...

[학습 일지 / day 58] 최종 프로젝트 설명회!

오늘은 팀원들과 오전에 간단하게 인사하고 파일럿 태깅 마무리한 부분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의견을 통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파일럿 태깅과 본 태깅이 어느 순간부터 섞이게 된 기분이지만 뭐 괜찮겠지. 결국 중요한 건 의견을 합치는 과정을 거치고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것이다. 회의 이후에는 팀원이 준비한 깃 발표를 들었다. 팀 내에서 깃 활용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많았고 다음 대회에서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자 이번 주 동안 깃 스터디를 하기로 하였다. 첫 스타트가 중요한데 잘 끊어줘서 고마웠다. 오후에는 최종 프로젝트에 대한 멘토님의 설명회? 팁들과 주의 사항 그리고 멘토님이 개인적으로 전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별도의 시간을 통해 들었다. 최종 프로젝트를 어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쉽게 접근해서..

[학습 일지 / day 20] 새로움

오늘 하루는 정말 말 그대로 그냥 버텼던 것 같다. 전날의 피로가 다 풀리지 않아서 고단했던 것 같다. 그래도 기본 과제 하나는 풀지 못했지만 나머지 할일들은 잘 마무리 지은 것 같다. 오늘의 가장 큰 이슈는 level2 팀 구성이 끝나서 서로 대면하고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했던 일이다. 내가 일에 치여서인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다들 당황했을 것 같은데 얘기 잘 들어주고 또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해주어서 매우 감사했다. 다들 의욕이 넘쳐서 좋다. 지금 팀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나도 자극 받아서 더 열심히 해봐야지.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이번 주 주말은 또 스터디 하나를 하기로 해서 어쩔 수 없이 바쁜 적응기를 보낼 것 같고 다음 주부터는 작품 활동과의 균형을 ..

운명론

이것이 내게 주어진 삶이고 이것이 내게 주어진 운명이다. 다른 가능성은 없다. 가능했어도 이미 지나간 것이다. 비가역적인 것이다. 따라서 비관할 것이 없다. 비관은 의욕을 떨어뜨린다. 비관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삶을 긍정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을 살아내야 한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더 나은 언젠가를 꿈꿔야 한다. 다시 오지 않을 오늘에 다시 하지 않을 최선을 다해야 한다. from : https://www.instagram.com/p/CitKWh3PXGQ/?utm_source=ig_web_copy_link

도움

또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이번에 글을 쓰는 이유는 최근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서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무엇이든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었다. 아파도 집에 아무 말 않고 병원에 혼자 갔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힘든 일이 있어도 아무한테도 말 않고 혼자 이겨내곤 했었다. 이겨낸다는 표현이 맞을 지 모르겠다. 돌아보면 그냥 버틴 것일지도 모르겠다. 버티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주니까. 그렇게 남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으면서 살아왔다. 그러다보니 혼자만 힘들어하며 살았다. 남들이 몰라주는 외로움을 고독감을 혼자만 안고 살아왔다. 나는 내가 힘들었다고 생각하지만 다들 마찬가지였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최근에 취준을 다시 시작하면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언젠가 한 친구가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