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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이렇게 마지막 여정, 프라하까지 오게 되었다.사실 오늘 원래 다른 일을 하고 싶었는데,컨디션이 조금 오락가락했다.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2018년 유럽 여행의 마지막 일지를 써보겠다. 이번에 사진을 보면서,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기억들이 프라하에서의 기억들이었구나 하고 발견하였다.인상적인 사건은 있었는데 도시에 큰 인상을 느끼진 못했던 것 같달까물론 아름다운 도시였지만 마지막 여행지라 그런지 감각이 무뎌져 있던 것 같다. 그래도 이 여행의 가장 좋았던 점은,군대 후임과 일정을 조율하며 같이 다녔다는 점이다. 혼자의 여행도 좋지만 그래도 역시 동행이 있을 때더 즐겁고 추억도 많이 남는 것 같다. 프라하 화약탑 아래에서 약속 일정을 잡고 일행을 기다렸다.같은 숙소를 잡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