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출근 일지

[미라클 모닝 / day 95] 휴일 후유증

neulvo 2023. 8. 16. 22:41

어제는 광복절이었다.

오랜만에 쉬었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영화를 보러갔다.

오펜하이머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원자폭탄을 만든 오펜하이머의 전기를 다룬 영화였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한 영화였다.

나는 나름 취향에 맞아 재밌게 보았는데

모두에게 재밌는 부류의 영화는 아니었다.

조금 마니악한 구석이 있었고 심오했다.

누나랑 엄마는 그렇게 재밌게 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오늘 아침도 6시에 일어났다.

내일은 6시 전에 일어나서 6시에 집을 나설 것이다.

사무실에 도착하고 나서는

작곡 과제인 송폼 분석을 하였다.

사람이 없었기에 음악 소리를 크게 틀어보기도 하였다.

송폼 분석을 마친 후에는 밥을 간단하게 먹고

바로 작업을 시작하였다.

 

오늘도 이어서 코드 고도화 작업을 하였고

코드의 정제 성능을 확인하고 정리하여

어떠한 케이스를 다뤄야 하는지 보면서 작업을 진행하였다.

오늘은 회의도 꽤 오래하였다.

지난 작업 내용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얘기하였다.

 

퇴근 후에는 바로 피아노 학원에 가서

수업 전에 복습 및 작업을 좀 하다가

수업 때 숙제한 것을 보여드리고 또 수업을 받고 하였다.

점점 발전하고 있는 느낌은 드는데

아직 머리로 못받아들이고 있는 부분들이 꽤 있다.

익숙해져야 하고 나만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

 

피아노 학원 이후에는 집에 돌아와서

잠깐 휴식을 취하였고

이렇게 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이거 이후에는 잠깐이나마 강의를 들을 생각이다.

새로운 도전을 또 계획하고 있다.

잘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조금씩 꾸준히 하려고 한다.

아 그래도 피곤하네.

조금만 더 힘내보자. 오늘도 수고많았고 또 내일도 화이팅이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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