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 AI 서비스 개발 기초의
모든 강의를 수강 완료하였다.
이제는 ML/DL에 대해 공부하는 단계를 넘어서
서비스로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배포할 것인가
또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보는 단계에 들어선 것 같다.
사실 서비스 배포는 막상 하면 문제 없이 잘할 것 같지만
지금 강의의 내용은 많이 압축적이랄까
내용이 생략되거나 설명이 안된 부분이 꽤 있는 것 같아서
직접 하기가 약간 꺼려지고 있다. (할일이 많을 것 같아서 ㅠ)
그래도 내일 시간을 거의 비워뒀으니까
스트레스 포인트만 몇 개 넘기면 무난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커리어는 나도 고민을 많이 해본 부분인데
사실 직접 다 해본 것들이 아니니까
또 당장에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지금 시점에서 이게 좋고 이게 싫다라고 딱 결정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다.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찾는 것을 즐기고
또 문서 만들어서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뿌듯함을 느낀다.)
내가 발견한 내 성향인데 현재는 이 두 가지가 판단의 기준이다.
모델링은 잘하고 싶긴 한데
굳이 뭐 그게 중요한가 생각해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인공지능 서비스가 상품성을 가지냐에 대해서는
아직 스스로 의문인 부분이 남아 있는 것 같아
모델링을 당장에 업으로 삼거나 모델링에 주력하는 회사에 들어갈 생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인생 지도는 써봐야지!
마스터님이 나서서 도와주시려고 하는데
그것을 마다할 이유는 정말 단 한 개도 없다.
커리큘럼에만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었다.
부스트 캠프 첫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으면서
스스로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아마 동료 피드백을 받고 난 뒤에
프로젝트 회고를 하며 내용을 정리할 것 같지만
지금 간략하게 얘기해보자면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변화의 주된 내용이다.
앞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그 안에서 하게 될 것 같다.
부족했던 부분은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과
모델링 입출력에 대한 부족한 이해
그리고 논문 내용과 모델링을 연결시켜 생각하는 능력이었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오늘 마스터 클래스에서도
그 해결의 단초를 얻을 수 있었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장치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과
그 장치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소통이 잘 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몇 가지 규칙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Level 2 에서는 그런 규칙이나 장치적인 부분들을 신경 써서 만들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모델링 입출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하게도 스터디 권유가 들어와서
스터디에 열심히 임하다 보면 자연스레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이 부분은 별 걱정이 없다.
마지막으로 논문과 모델링을 연결시켜 생각하는 것은
단시간에 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일단 논문을 계속 꾸준히 읽고
논문 코드를 구현해보거나 분석해보는 식으로
연습을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생활은 어쩌면 조금 더 빡빡해질 수도 있겠지만
이전보다는 좀 더 인터렉티브해지고 또 재밌어지지 않을까 싶다.
아, 오늘 수학 공부도 하였다.
모각공하며 2시간 정도 했는데 문제 풀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개념 강의만 듣고 마쳤다.
왜 시간이 부족했냐면은 Level2 사전 조사를 해야했기 때문이다.
내일 또 얘기를 나눠봐야지. 얘기를 많이 나누는 것이 일단 좋은 것 같다.
코딩 테스트 문제도 풀진 않았고 풀이를 공부했었구나
또 멘토링도 했었지!
멘토링 때 지난 주에 미처 못한 프로젝트 회고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오늘 은근히 한 일이 많네.
내일은 우선 스페셜 미션 해결하고 Docker 한번 해보기.
Docker가 Linux 환경이 아니라서 안 된다고 알림이 떴던 거 같은데
정 안되면 노트북으로 해보지 뭐.
만약 위의 작업이 빨리 끝난다면 수학 문제 마저 풀고
주말에 있을 스터디를 위해 논문을 읽어보자.
자료 만들기 까지는 어려울 지 몰라도 일단 다 읽고 간단하게 정리만이라도 해보자.
그럼 오늘도 수고 많았다! 굿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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