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부스트캠프 AI Tech 4기

[학습 일지 / day 16] 탈

neulvo 2022. 10. 11. 00:18

오늘도 저번 주 월요일과 마찬가지로 대체 공휴일이었다.

주말 간 친구들이랑 여행을 갔다 와서

다시 맞이한 일상이었다.

 

수요일에 트랜스포머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서

아침부터 관련 링크를 모두 탭창에 올려놓고

트랜스포머를 학습하였다.

 

오늘 하루 간 트랜스포머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설명해놓은 글 두 개를 읽었다.

사실 시간 상으로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어제 많이 먹고 차를 오래 탄 탓에 탈이 나서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질 못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내일과 모레 일단 최선을 다해보기로 하였다.

내가 원하는 수준의 자료를 만들기엔 빠듯하겠지만

최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담아보리라.

 

그간에 어설프게만 알고 있던 내용이라

다시는 찝찝함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그런데 비단 트랜스포머 뿐만이 아니라

부스트캠프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스스로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이나 스스로가 모르던 부분들

그리고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발견하고 또 깨닫고 있다.

 

내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어설프게 얘기하고 다녔던 부분들이 조금은 후회된다.

하지만 딱히 깊게 생각하진 않는다.

정확히는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딱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뒤로 넘기고자 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얘기하자면

최근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고 있어서 참 좋다.

사람들의 대단한 면이나 노력하는 모습, 피드백들이 내게 많이 도움되고 있다.

정말로 부스트캠프를 하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부스트 캠프를 하면서 내가 외면하고 도망쳤던 부분들을

다시 마주할 수 있어 다행이고

또 좋은 사람들을 알 수 있어서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계속 노력해 나가야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럼 오늘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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