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2

[학습 일지 / day 10] 그래도 간다

오늘은 새롭게 학습한 내용이 없다. 오전에는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고 자소서를 하나 썼으며 오후에는 자소서 마무리하고 제출한 뒤 랜덤 피어섹션 (다른 팀 팀원들과의 만남), 피어섹션, 그리고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였다. 랜덤 피어섹션 때는 저번 주에 처음 겪었던 어색함을 잠깐 느꼈다가 이내 각자 자기 소개하고 자신의 목표나 관심 분야 등에 대해 얘기해보며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피어섹션 때에는 오늘 만나기로 약속했던 터라 조금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좋았던 것은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들에 대해서 서로 적극적으로 얘기하여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같이 고민해본 점이 좋았다. 발전적인 활동이나 논의를 앞으로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마스터 클래스 때에는 최성철 마스터님께서 현..

자신감

믿음 시리즈의 마지막은 자신감에 대한 얘기이다. 나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강한가? 하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 강할 때도 있고 약할 때도 있다. 왔다 갔다 한다. 그래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 그 자체는 항상 가지고 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은 뭐랄까 정말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나란 사람이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 그런가? 너무 거창한 거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든다.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확답을 내릴 수 없으니 질문마저도 조심스럽다. 불확실함에 고민만 깊어진다. 솔직히 별로다. 발전이 없다. 그래서 근래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근데 이게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충분히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이고 있다. 올림픽 펜싱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