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정리 6

[미라클 모닝 / day 116] 또 무사히

이번주도 무사히 잘 지나갔다. 오늘은 사실 그렇게 힘이 나는 날은 아니었다. 최근에 무리를 반복하다 보니까 의욕이 떨어진 느낌이 있다. 관성적으로 하는 일들이 때때로 부담이 될 때가 있다. 요즘이 그런 날들이었다. 그래도 잘 이겨낸 건지 아니 버텨낸 건지 어떻게든 또 지나왔다. 남은 날들도 잘 이겨내 나가보자. 일단 추석까지! 오늘 아침은 늦게 일어나고 또 사무실에도 늦게 갔다. 그래도 8시 전에는 도착했다. 이번 주에는 언어 공부를 할 생각이 없었어서 그냥 조금 더 자고 조금 더 체력 관리를 했다. 사실 목요일에 밤을 샜던 게 아직 회복이 안 됐다. 업무는 무난했던 것 같다. 그간 진행했던 일을 정리해 자료로 만들었고 그 외의 시간에는 자료 조사를 하였다. 아직도 근무 중에는 긴장이 꽤 되는 것 같다...

[미라클 모닝 / day 104] 졸린 날

오늘은 무척 졸린 날이었다. 최근에 뭔가 계속해서 그런가 아니면 오늘 일찍 일어나서 그런가 잠이 부족한 하루였다. 참고로 오늘 5시 반 전에 일어났다. 하지만 버스는 놓쳐서 늦게 탔다. 그러고보니 오늘 자잘한 것들이 아귀가 맞지 않은(?) 그런 날이었다. 오늘 출근, 퇴근 때 버스를 모두 눈앞에서 놓쳤고 우산을 안가지고 나왔더니 비가 왕창 쏟아졌다. 그 외에도 뭔가 진행이 착착 되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신경 쓰진 않았다. 할일이 있으니까 고민을 덜하게 되는 것 같다. 좋은 면도 있는데 아쉬운 점도 있다. 좋은 면은 앞서 말한 것처럼 고민을 깊게 안하게 된다는 거고 아쉬운 점은 그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를 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둘 사이를 조절할 수 있다면 베스트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

[미라클 모닝 / day 80] 80일!

오늘이 80번째 일지라니 새삼 놀랍다. 그렇다면 한 4달쯤 된 건가 휴일도 있고 중간 중간 빠진 날도 있을 테니 그쯤 됐을 것 같다. 여태까지처럼 앞으로도 잘 해보자! 오늘 아침은 일찍 집을 나서서 밥을 먹고 러시아어 공부를 조금 하였다. 일은 계속 진전을 만들어 가는 중인데 이전에 만들어 놨던 코드나 자료들을 잘 정리해놓아서 다행인 하루였다. 작업 시간이 굉장히 단축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자료를 만족스럽게 만들 수 있었다. 요새 전날의 계획과 당일의 계획이 조금씩 달라지긴 하는데 보통 당일 계획이 더 좋은 편인 것 같다. 전날 계획에서 계속 궁리하다가 나온 것 같달까 아니라면 무엇이 더 급한지 당일에 육감으로(?) 깨닫게 되는 것일 수도 있겠다. 퇴근 후에는 우동을 간단히 먹고 작곡 과제를 조금 하다..

[미라클 모닝 / day 9] 백업

오늘은 어제 계획한 대로 못다한 MLOps 자료 정리를 마무리하고 티스토리에 올려놨던 논문 자료들을 노션으로 백업하였다. 자료들이 흩어져 있는 것이 괜히 신경 쓰여서 복사 붙여넣기를 열심히 하여 옮겨 놓았다. 옮기면서 그간 자료 정리한 것들을 다시 보니까 꽤 열심히 해놨구나 싶었다. 앞으로도 잘 해봐야지. 꾸준히 이어나가야 한다. 오늘 역시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 바로 요가를 하였다. 바로 공부를 할 정신은 아니어서 간단히 책을 읽었고 이후에는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이번 주의 목표는 어느 정도 이룬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MLOps 자료를 정리하였고 잠시 외출을 나갔다 온 다음에 코딩 테스트 문제를 풀고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이번 주의 분량들을 완전하게 잘 푼 느낌은 아니라서 주말에 한 번 다시 풀어..

[학습 일지 / day 61] RE 데이터셋 프로젝트 마무리

메인 태깅 작업이 끝나고 또 IAA체크, 관계 맵, 가이드라인 수정 등의 작업이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RE 데이터셋 구축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게 되었다. 논의할 것도 작업할 것도 많았는데 팀원들이 프로젝트에 함께 열심히 임해준 덕분에 만족스럽게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데이터셋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깃 스터디도 하고 또 최종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매우 꽉찬 그리고 알찬 시간들을 팀원들과 함께 하였다. 오후에는 멘토님의 세미나를 들었다. 뉴립스에 소개된 자료를 토대로 발표를 진행하셨고 데이터셋부터 벤치마크까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폭넓게 지식을 전달해주셨다. 그리고는 계속 랩업리포트 쓰고 수정하고 최종 제출 자료들도 다시 보고 다시 정리해서 제출하고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저녁에는 최종 프로젝트..

[학습 일지 / day 48-49] 열심히

최근에는 프로젝트 진행만 몰두해서 하고 있다. 다른 것도 신경 쓰면 좋겠다만 대회 종료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일단 할 수 있는 건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다. 논문을 읽거나 논문 내용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협업이나 모델 성능을 올리는 방안을 신경 써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감일이 가까워 오니까 확실히 어떻게든 하게 되는 것 같다. 모둗 완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대회 마감일이 됐을 때 더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은 이번에는 들지 않을 것 같다. (저번에는 코로나로 마지막 기간을 날렸기 때문에...) 대회가 끝나더라도 부스트캠프는 계속 이어진다. 새로운 대회와 새로운 프로젝트에 또 참여하게 될 것이다. 모든 과정들이 끝나고 난 뒤에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사실 잘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