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일지/출근 일지

[미라클 모닝 / day 116] 또 무사히

neulvo 2023. 9. 17. 16:49

이번주도 무사히 잘 지나갔다.

오늘은 사실 그렇게 힘이 나는 날은 아니었다.

최근에 무리를 반복하다 보니까

의욕이 떨어진 느낌이 있다.

관성적으로 하는 일들이 때때로 부담이 될 때가 있다.

요즘이 그런 날들이었다.

그래도 잘 이겨낸 건지 아니 버텨낸 건지

어떻게든 또 지나왔다.

남은 날들도 잘 이겨내 나가보자. 일단 추석까지!

 

오늘 아침은 늦게 일어나고 또 사무실에도 늦게 갔다.

그래도 8시 전에는 도착했다.

이번 주에는 언어 공부를 할 생각이 없었어서

그냥 조금 더 자고 조금 더 체력 관리를 했다.

사실 목요일에 밤을 샜던 게 아직 회복이 안 됐다.

 

업무는 무난했던 것 같다.

그간 진행했던 일을 정리해 자료로 만들었고

그 외의 시간에는 자료 조사를 하였다.

아직도 근무 중에는 긴장이 꽤 되는 것 같다.

긴장을 조금 풀고 자연스럽게 일하는 것을 연습 중이다.

아니 연습 보다는 그냥 익숙해지고 있는 중이다.

 

퇴근 후에는 바로 귀가하였다.

귀가 후에 개인 작업을 조금 하였고

그 다음에는 그냥 드라마 보면서 쉬었다.

피키 블라인더스라는 드라마를 조금씩 보고 있다.

 

여지껏도 그래왔지만 9월 들어서는

목표에 대해서 또 방향에 대해서

고민이 많이 들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걸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욕심은 또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 등등

생각이 많다.

일단 여유를 찾는 게 먼저라 추석 때까지

조금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힘내보자.

다음 주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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