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2

[미라클 모닝 / day 57] 이사

오늘 사무실 이사를 하였다. 신논현 역으로 옮겼고 덕분에 출퇴근이 많이 편해졌다. 근처에서 근무하는 친구를 만나서 점심을 같이 먹기도 했는데 일하다 중간에 만나니 더 반가웠다. 이런 게 소소한 행복인 것 같다. 오늘 아침은 여느 때보다 일찍 일어났다. 5시 반쯤에 일어났던 거 같은데 침대에서 뒹굴다가 조금 늦게 기상했다.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든 덕분인 것 같다. 요가를 할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꽤 지나서 그냥 바로 출근길에 올랐다. 9호선을 타지 않아도 되니 많이 편했다. 근처 카페에서 금융 관련한 것도 찾아보고 일도 조금씩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팀원들이 도착하고 사무실에 입성하였다. 사무실은 생각보다도 더 쾌적하고 좋았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일은 오늘 사실 조금 불만족스러웠다. 요령이 없는 탓에 주..

[미라클 모닝 / day 56] 피로

오늘은 평소보다 피로한 하루였다. 일을 열심히 한 것도 있는데 그 과정에서 머리를 쓰다보니 피로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오늘 아침도 6시 반 가량에 기상하였다. 잠을 푹 잔 느낌은 아니었지만 병원도 갈 겸 준비해서 일찍 집을 나섰다. 몸이 차츰 좋아지고 있다. 다 나을 때가 됐나 보다. 출근해서는 어제 작업을 이어서 하였다. 아침에 현직자와 통화하며 조언을 구했는데 다행히도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작업은 무리 없이 진행되었는데 중간 중간 서류 작업하는 것들이 시간과 정신력을 꽤 잡아먹었다. 불필요한 문서 작업은 줄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런 요령을 차차 익혀가야 할 것 같다. 퇴근 후에는 나라에서 금융 지원을 해주는 것이 있는지 찾아보려 했는데 피로하여 하지 못했다. 카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