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스팸마요 덮밥을 먹었다. 양조절과 소스 농도를 실패했다. 설탕을 넣지 않아서 간장과 물 뿐이라 졸아들긴 해도 끈적해지지는 않았다. 이유를 알아차린 건 결과가 나온 뒤였다. 다시 하진 않았고 조금 덜어서 섞어 먹었다. 아직은 아침을 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는 것 같다. 아침 이후에는 잠깐 쉰 후에 일본어 공부를 하였다. 일본어 공부는 마무리 짓지 못하였다. 2번 따라 읽었는데 히라가나 쓰는 것과 부록 보고 읽는 부분을 오늘 미처 하지 못했다. 오늘 조금 멜랑꼴리한 날이었다. 일본어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화실로 향했다. 5월 전시에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화실에 가는 시간을 늘렸다. 오늘은 집중해서 스케치만 하였다. 그런데 끝나고 나니 너무 피곤하더라. 아직까지도 그 피로가 남아있는 것 같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