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2

요즘의 나

생각보다 여행 일지 쓰는 게 금방 끝나서 요즘의 나는 어떤 사람인가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래밍 관련해서 안보기 시작한지는 한 두 달쯤 된 것 같고 그나마 오래 앉아 있을 수 있게 된지는 이 주가 채 안되는 것 같다. 그전까지는 억지로 앉아있었는데 이제는 앉아있는 것 자체는 괜찮달까 그래도 자세가 많이 흐트러지면 안좋은 것 같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뭔가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일단 몸이 따라줘야 하니까 그전까지는 버거웠던 것 같다. 이전까지 했던 것에서는 좀 더 깊이를 더할 생각이고 시간을 내서 소설을 하나 쓰기 시작해볼까 한다. 구상 중인 아이디어가 하나 있다. 이전까지 했던 것이라고 하면 작곡과 그림 두 가지가 주된 것이고 외국어 공부나 책 읽기 등을 짬짬이..

[학습 일지 / day 64] MRC 오프라인 회의

대회 2일차 내일부터는 리더보드가 열린다. 이번에는 제출 기회를 최대한 많이 살려보기로 해서 강의를 듣는 와중이지만 MRC 프로젝트에 대해서 얘기해보고 또 최종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기 위해서 오프라인 미팅을 추진하였다 다들 2주 만에 보는 것이긴 해도 반가웠고 또 만남 자체에서 에너지를 받는 느낌을 받았다. 오전에는 자율적으로 강의를 듣거나 프로젝트 관련 내용 준비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 시간을 보냈다. 점심을 먹고 난 뒤에 2시 부터 동료가 준비한 깃 발표, 가이드를 듣고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퀀스를 따라서 각 파트 별로 예시를 보여주며 발표를 해주어서 이해가 잘 됐고 또 어떤 식으로 작업하는 것이 좋을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많은 배움이 있던 시간이었고 많은 도움을 받은 시간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