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3

[미라클 모닝 / day 85] 일찍 잘 수 있을까!?

오늘 느낌이 좋다. 일찍 잘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9시에 귀가해서 한 한시간 뒹굴거리다가 이렇게 일지를 쓰고 있다. 일지를 이렇게 빨리 쓰다니 나 곧 잠들어 버리는 건 아닐까? 숙면을 취하는 거 아닐까? 그런 장난스런 생각을 잠깐 해봤다. 사실 빨리 잠에 들지는 않을 것 같다. 이거 쓰고 독후감 쓴 다음에 잠들 생각이다. 오늘 아침은 5시 반에 일어났지만 조금 더 침대에 누워있다가 5시 45분에 기상하였다. 다행히도 사무실 도착 시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6시 경에 첫 버스가 출발하기에 시간은 거기서 거기였다.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짐 정리만 하고 바로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오늘까지 챕터 4 분량을 끝냈다. 한 주에 한 챕터씩 했으니까 4주를 이어온 거다. 이후에는 밥을 간단히 먹고 바로 업무..

[미라클 모닝 / day 66] 정리

오늘은 LLM 프로젝트 회의가 있었다. 그 때문에 QLoRA 코드도 살펴보고 여러 Colab 코드들도 돌려보았다. 물론 이전부터 조금씩 돌리고 있긴 했지만 오늘은 싹 다 정리한 느낌이랄까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뒀던 것을 오늘 마무리하였다. 덕분에 회의 때 얘기할 내용이 꽤 있었다. 아침의 시작은 평소와 같았다. 6시 즈음에 집을 나와서 7시 조금 넘어 사무실에 도착해 아침을 먹었다. 음식 구독을 신청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아침 먹고는 잠시 프랑스어 공부를 하였다. 주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회사 일은 조금씩 진척을 보이고 있다. 막혔던 것들 어떻게든 해결해서 보여주었고 다른 작업도 함께 진행해 공유하였다. 익숙하지 않은 일들도 있지만 그래도 해나가고 있다. 오늘은 일찍 귀가하여 집에서 저녁..

[미라클 모닝 / day 62] 꾸준히

오늘도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설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전날 오늘 비온다는 얘기도 들었고 아침부터 문자가 날라왔기에 우산을 들고 나갔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프랑스어 공부를 했다. 아침에 언어 공부하는 것은 꾸준히 이어지지 않아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책 한 권씩만 딱 끝내면 습관이 들 것 같은데 그게 어렵다. 아침에 오피스 청소가 있었기에 라운지에 나와서 공부를 하였다. 근무 시간에는 계속 정규 표현식과 로직을 깎았다. 예외 처리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코드가 의도한 대로 잘 돌아가게 만드는 작업인데 들이는 노력에 비해 보여지는 것은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맡은 일은 최대한 잘 끝내는 것이 내 신조(?)라 별다른 피드백이 없어도 꾸준히 하였다. 퇴근할 때 되어서는 새로운 작업을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