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 2

러시아 생활기 14편, 흐람, 샤슬릭, 케이팝

흐람 흐리스타(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모스크바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원광 학교의 반 학생들이 여기에서 무언가를 찍는다고 하여서가서 만나고 촬영을 도왔웠다.지금 생각해 보니,모스크바에서의 기억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 귀한 인연이었다. 샤슬릭.구워진 고기를 가져와서 싸먹는 느낌인데아마도 한국이 커플이 있는 수업의 학생들하고 가지 않았나싶으 느낌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샤슬릭은 자주 먹지는 않았는데 꽤 좋아하였다.특히 시즈닝된 것이 맛이 좋았다. 특유의 향이 있었다. 이거는 같이 먹은 것 같은 곁들임 음식?감자 채 썬 것에 치즈등이 올라간 것 같다. 드디어 뽑은 손흥민 선수의 카드.물론 이것도 이제는 남아있지 않다.한국에 올 때엔 가져왔는데이후에 방 정리하다가 버린 걸로 기억하고 있다. 이건 KBE..

러시아 생활기 4편, 잘 먹기

오늘의 기록을 돌아보니, 수업 교재랑 은행일을 보러 시내로 갔다가지하철을 잘못 타서 레닌 도서관에 내려서 멘붕했다는 내용이 있다.멘붕한 것까진 사실 기억이 안 나지만,이 도서관은 붉은 광장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몇 번 지나쳤던 기억이 있다.내부에 들어가보지는 않았었다. 여기는 어디더라, 같이 찍힌 걸로 봐서 근처 돌아다니며 봤던 것 같은데찾아보니까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이라고 한다.이름부터가 웅장한 성당이었다.볼세비키 혁명 후 이오시프 스탈린의 종교 탄압 정책으로 1931년 파괴되어소비에트 궁전이라는 100층 마천루를 건설하려 했지만,소련이 해체된 뒤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위키피디아) 그리고 시내로 무사히 가서 은행일을 보았다고 써놨다.학교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냈다는 이야기.하지만 교재는 찾지 못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