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람 흐리스타(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
모스크바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원광 학교의 반 학생들이 여기에서 무언가를 찍는다고 하여서
가서 만나고 촬영을 도왔웠다.
지금 생각해 보니,
모스크바에서의 기억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 귀한 인연이었다.
샤슬릭.
구워진 고기를 가져와서 싸먹는 느낌인데
아마도 한국이 커플이 있는 수업의 학생들하고 가지 않았나
싶으 느낌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샤슬릭은 자주 먹지는 않았는데 꽤 좋아하였다.
특히 시즈닝된 것이 맛이 좋았다. 특유의 향이 있었다.
이거는 같이 먹은 것 같은 곁들임 음식?
감자 채 썬 것에 치즈등이 올라간 것 같다.
드디어 뽑은 손흥민 선수의 카드.
물론 이것도 이제는 남아있지 않다.
한국에 올 때엔 가져왔는데
이후에 방 정리하다가 버린 걸로 기억하고 있다.
이건 KBEE라고 한국 브랜드 &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이다.
이 또한 감사하게도 원광 학교에서 초청을 해줘서 다녀왔다.
외부에는 한국 기업들의 부스들이 있었고
그 안에 공연장이 이와 같이 되어 있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한국 연예인들을 보기 위해 모인 모습.
한국인 아이돌, 그리고 한국인 밴드들.
아이돌은 그래도 삼대 소속사 출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그룹명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밴드도 사실 아이돌 느낌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아저씨라, 잘 기억나지 않는다. ㅠ
그리고 마지막은 티켓 사진이다.
2부가 또 있었나보다.
느낌은 러시아 댄스팀의 느낌이다.
케이팝을 즐기고 케이팝 춤을 추는 사람들이 러시아에 꽤 많았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거리에서도 여학생들이 춤을 췄고
행사 같은 게 있으면 또 같이 춤을 추고 그랬었다.
정말 신기하고도 뿌듯한 광경이었다.
옛날에 유럽 여행 갔을 때 강남스타일 노래가 들리면
반갑고 또 그걸로 사람들 사귀고 그랬었는데,
정말로 한국 연예인 분들의 영향력이 엄청난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은 아이스 링크장.
행사장 주변 쇼핑몰에 들어가서 아마 식사를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면서 그 쇼핑몰을 구경했었는데
이렇게 가운데에 아이스링크장이 차려져 있었다.
약간 롯데월드 느낌도 나는 것 같다.
다만,
이 지나치게 심미적인 동상은 우리나라엔 없다.
뭐, 오늘도 사실 좀 힘들었는데
어떻게든 글을 썼네.
침 맞고 온 날에는 기력이 쫙 빠지는 것 같다.
몸이 이래저래 쑤신다.
무리 안하려고 그림도 오늘은 쉴 생각이다.
아무튼,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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