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여행지는 노르웨이, 바로 군입대를 앞둔 내게 해외 여행을 가고 싶다는 열망을 심어준 곳이다. 스포를 하자면 군입대 전, 휴학을 한 나는 여느 때처럼 인터넷 서핑을 하였고 그때 노르웨이의 프레이케스톨렌 사진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프레이케스톨렌의 사진을 보고 세상에 이런 곳이 있어? 라는 충격을 받았고 꼭 가봐야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곧바로 해외 여행을 알아보고 계획을 짰다. 그리고 계획을 짜고 보니 어느새 여행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여행 이후에 군대를 간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든 일이 엄청 빠르게 진행됐다. 처음 도착한 도시는 오슬로였다. 비행기가 내린 곳. 노르웨이 내에서는 거의 페리나 버스로 이동했다. 진짜 멋모르고 다녀서 고생 많이 했다. 거의 전지 훈련 간거나 마찬가지였다. 덕분에 훈련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