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5

도쿄 여행 9일차, 메이지 신궁, 메이드 카페

도쿄에서의 마지막 날의 아침,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다.그리고 목적지 근처의 역에서 돈부리 가게를 찾아서,안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였다.맛은 일반적인 돈카츠 덮밥과 다르지 않았고 계란 맛이 많이 난 걸로 기억한다.돈카츠는 꽤 두툼 바삭했다.약간 아침에 직장인들, 노동자들이 간편하게 먹고 가는 느낌의 식당이었다.현지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지나가면서 본 무슨 말 관련 행사의 포스터.일본스럽다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당도한 오늘의 도착지.메이지 신궁.여기도 되게 외진 곳에 있어서 들어가기까지 꽤 걸어야 했다.날씨는 이 날도 좋은 편이었다. 신궁 입구.여기도 도리이가 있는데 나중에 보니 이쪽은 정문 느낌은 아니었고약간 측문? 옆으로 난 입구였던 것 같다.그래서 역..

도쿄 여행 8일차, 디즈니 랜드

도쿄 왔으니, 디즈니 랜드도 한 번 가봐야지!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디즈니 랜드가 있는 역에는 8시 반쯤 도착했는데,이때도 사람이 꽤 많았다. 이미 이렇게 줄을 쭉 늘어서고 있었다.주말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진짜 사람 많았다. 표를 찍고 들어간 입구 부근인 것 같다.여러 샵들이 저 건물 안으로 이어져 있었다.이때가 디즈니 랜드 40주년이었던 것 같다. 디즈니 랜드 어플로 어트랙션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이때는 아마 다른 거 예약해놓고 줄이 짧은 거 탔던 것 같다.진짜 아쉬운 건 디즈니 랜드는 거의 다 인스타 스토리로 올려서,여기에 따로 올리기 어렵다는 것.인터넷 찾아보니 인스타 스토리의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웹사이트들도 있던데,신뢰도 다 가지 않고 다 일일이 하기도 버거워서 그렇게 하지 않기로 하였다.처음에..

도쿄 여행 7일차, 후지산

오늘은 후지산을 보러 가기 위해,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이건 아침에 먹은 삼각 김밥.버스 정류장에서 먹은 건데 먹을만 했다.일본 삼각 김밥에 대한 기대가 조금 있었는데 그냥 무난했었다. 그리고 도착한 가와구치코 역.이 날도 날씨가 무척 좋았었다.이때 여행의 날씨 운이 꽤 괜찮았다. 역부터 호수 주변을 돌면서 사진을 계속 찍었었다.이게 호수와 후지산이 가장 잘 나온 사진인 것 같다.나룻배를 타고 있는 아저씨도 함께 담겨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진짜 오리배, 트랙터 별의 별 걸 다 찍었었다.이것도 사진이 꽤 괜찮은 것 같다.후지산의 전체 모습이 다 담겨 있고 청량한 색감도 보기 좋다. 생각보다 호수가 크고 길이 길어서,걸어서만 돌아다니기는 사실 조금 무리였었다.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차량 또는 버스(?) 교..

도쿄 여행 6일차, 아사쿠사 센소지, 스카이트리

오늘의 시작은 튀김과 소바.한국에서도 종종 먹는 좋아하는 메뉴다.아사쿠사 근처의 지하철 역에서 내린 후에,근처에 가게들을 둘러보다가 찾은 곳이다.역시나 종업원 분이 친절하셨고, 안에는 외국인들도 꽤 있었다.음식은 간이 특별히 쎄지도 않고 깔끔하게 맛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 날은 주말이었나 사람들이 많아 보이는 느낌이다.연말이기도 해서 신사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신사 입구의 모습.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그리고 오미쿠지.한 해의 길흉을 점 쳐보는 의식이다.나도 물론 하나 뽑아봤는데 소길로 적당하게 나왔다.이때는 매년 일본 와서 이거 뽑아 보는 것도 좋겠다는 순진한 생각을 했지만,그건 참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작년 한 해 많이 느꼈다. 그리고 이렇게 손을 씻는 의식을 행하는 장소도 ..

도쿄 여행 5일차, 전시와 공원

다음 날의 시작도 그 카페에서.그리고 이동해서, 우에노 공원 안의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모네 전을 보러 갔다.공원 들렀다가 발견했던 것도 같고,공원 주변의 광고를 보고 찾아갔던 것 같기도 하다.아침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전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시에 대한 기억이 오래되기도 했고,각각의 그림을 설명하기에는 조금 부족해서,그림만 좀 나열을 해보았다.중간에 같은 배경의 세 그림이 연속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의 인상을 표현하고자 했던 작가의 시도였다.이러한 시도를 인상주의 화가들은 많이 했던 걸로 알고 있고,그리고 모네는 인상주의 화풍의 창시자이자 개척자이다. 길가다가 마주친 하모니카 연주자.버스킹하는 사람들은 정말 용감하달까 대단한 것 같다.나 또한 그걸 해보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