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티스토리가 고장났길래
부득이하게 아침에 일지를 작성한다.
어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다.
좀 더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하지 못한 하루였다.
무엇이 문제였다 라기보다는
노력했는데도 집중이 잘되지 않는 그런 날이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노력했다는 것이다.
집중하려고 또 더 학습하려고 계속 시도하고 노력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려 했다는 점이 그래도 높게 살만하다.
어제는 비록 마음에 차지 않았지만
이렇게 계속 노력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하루의 시작은 요가였다.
아니, 사실 챔피언스 리그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있어서
새벽에 일어나서 경기를 관전하였다.
왜 최고의 선수들이라 하는지 알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매우 치열하고 재밌었다.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요가를 하였다.
그리고 요가 이후에는 어제 못푼 문제의 코드 리뷰를 하였다.
언젠가 리뷰한 문제들도 다시 봐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말을 노려볼 생각이다.
코드 리뷰 이후에는 코딩 테스트 스터디에 참여하였고
오늘은 문제를 다 풀지 못하였다.
최적화가 중요한 문제였는데 효율성을 결국 통과 못했다.
최적화 부분이 아무래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딩 테스트 스터디 이후에는 MLOps 강의 복습을 하였다.
거의 하루 종일.
새로운 강의를 학습하기 전에
이전 내용들을 다시 살펴보고 싶었다.
복습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러고 싶었고
예외를 두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내용을 다시 꼼꼼히 살피니까
꽤나 힘들었던 것 같고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모두를 복습하지는 못하였다.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일단 오늘 최대한 더 해볼 생각이다.
스터디 전까지 복습하고 강의를 마무리 짓는 것이 목표이다.
조금 빠듯할 수는 있겠지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럼 이제 오늘의 요가를 하러 가봐야겠다. 할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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