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여행기/Europe_2015_늦여름

강렬함과 부드러움의 나라, 스페인(바르셀로나)

neulvo 2022. 7. 1. 00:56

시작부터 음식 사진이 있는 스페인.

누나가 스페인어 학원을 잠깐 다니게 됐는데

그 학원 근처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었다.

피망, 망고(?), 절인 생선이 쌓여있는 에피타이저와

버섯과 피망이 터프하게 올라가 있는 피자,

그리고 스페인의 대표 요리 중 하나인 빠에야이다.

스페인에선 정말 잘 먹고 다녔던 것 같다.

빠에야는 간이 짠 곳도 있고 괜찮은 곳도 있었다.

가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냥 주문할 때 소금 적게 조리해달라고 말하는 게 낫다.

첫날의 나머지 시간은

누나 숙소를 찾아가서 누나랑 얘기하는 등 조용히 보냈던 것 같다.

 

다음 날엔 늦지 않게 일어나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찾아갔다.

그렇다. 여기는 바르셀로나다.

공사 중이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지금은 완공됐으려나 

아직 안됐다고 한다.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안에 들어가서 구경한 모습.

당시 누나는 오전 중에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나 혼자 돌아다녔다.

성당에 큰 관심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무엇 하나라도 빼먹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여러 성당들을 방문했다 보니

성당을 드나드는 것이 그렇게 낯설게 느껴지진 않았다.

 

성당을 본 후에 잠깐 공원에 들러서

젤라또라고 파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비눗방울을 만들며 공연(?)을 하는 아저씨를 구경했다.

비눗방울이 크게 만들어지니까 신기했다.

마찬가지로 가우디의 건축물인

카사 밀라를 지나가면서 사진만 찍었었다.

가우디는 곡선에서 아름다움을 찾은 것 같다.

 

 

타파스라고 스페인의 한입 거리 음식을 파는 가게를 찾아갔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보고 나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그 주변을 방황하다가

이 가게를 찾아가려고 먼 길을 돌아갔었던 것 같다.

음식은 간단 간단해 보이지만

매우 맛있었고 살짝 보이는 맥주와 함께 먹으니 말 그대로 꿀맛이었다.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비쌌다.

근데 나는 또 언제 올지 모르니까 마음껏 시켜먹었다.

가게에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먹으니

궁금증이 생긴 옆자리 외국인 아저씨가 내게 말을 걸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 나는 열린 사람이었다.

 

 

또 다른 가우디의 건축물인

구엘 파크에 누나랑 함께 찾아갔다.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어디든 초행길은 쉽지 않다.

기하학적이라 해야 하나 예사롭지 않은 구도를 가진 공간이었다.

 

잘 찍기 어려워 보이는 두 건물.

둘 다 종교적인 건물 느낌이 강하다.

근데 또 건물 벽면은

푸석푸석한 쿠키 같은 느낌이라

헨젤과 그레텔에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다.

 

여기가 정면인가 아무튼 사람들이 많이 앉아 쉬고 있었고

우리도 여기서 잠깐 쉬었던 것 같다.

공원이라 그런지 동물 모양의 조형물들이 있었다.

저 도마뱀 앞에서 찍은 사진도 있다.

구엘 공원은 조형미도 멋진 곳이지만

그 색채감 또한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 같다.

 

저녁은 미리 찾아놓은 엘 글롭이란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영어로 된 여행 어플리케이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레스토랑이었다.

찾아가기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곳이다.

저녁이 되면 주변이 다 어둡기 때문에 살짝 무섭기도 하다.

누나랑 영국에서 마찰이 있은 후에는

먹는 것에서 지출을 아끼지 말자고 했었다.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다.

참치 샐러드에 돼지고기 구이랑 오징어 먹물 빠에야, 디저트 등을 먹었다.

돼지고기가 되게 맛있어서 감동을 받았었다.

요즘은 제주도에서도 돼지고기를 미디움(?) 정도로 익혀서 주지만

저 때의 나는 그런 경험이 없었다.

충격적으로 맛있었고 그에 감동을 받았었다.

맛은 잘 기억 안 나지만 그 감동의 정도는 머릿속에 뚜렷하게 남아있다.

감동이란 말을 몇 번이나 쓰는지 모르겠다.

빠에야는 조금 짰던 걸로 기억한다. 와인까지 곁들여서 잘 먹었었다.

사진첩에는 사진이 남아있지 않았는데

페이스북에서 발견해서 여기 올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다음 날은 숙소 인근의 해변을 찾아갔다.

숙소에서 나가는 길에 지하 통로 부근이 공사 중이었던 게 기억난다.

도로였나? 아무튼 공사 중이었다.

생각보다 좀 더 멀리 있었던 기억이 있다.

여기서도 꽤 걸었었다.

걷기 아니면 설명이 안 될 정도로

여행할 때 나는 정말 많이 걸어 다닌다.

 

사진이 예뻐서 차마 줄이거나 다른 사진과 붙일 수 없었다.

물 색깔이 너무 예쁘다.

이런 해변이 주변에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다.

산이냐 바다냐 한다면 나는 바다! 이다.

 

각종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날씨도 너무 좋은 날이었다.

스페인의 날씨는 찐다기보다는

약간 메마를 것만 같은 더위였다.

후덥지근 하진 않고 그냥 뜨거웠다.

그래도 정오 무렵만 아니면 괜찮았던 것도 같다.

아니다. 3~4시 정도까지는 계속 뜨거웠던 것 같다.

 

지하철역 주변의 작은 공원이다

중심지였나?

뭔가 이름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뒤쪽에 삼성이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들이 모두 예뻐 보인다.

그렇다.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구도를 자랑하는 나이다.

 

먹은 순서대로 사진들을 배치하고자 노력해 보았다.

한국말이 잘 들리는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현지 레스토랑을 누나와 함께 방문했다.

참치(?)랑 마요네즈랑 야채들을 버무린 듯한 에피타이저와

가벼운 드레싱을 끼얹은 샐러드,

먹물 빠에야와 스페인 전통주인 상그리아,

파를 곁들인 생선 구이(무슨 생선인지 모르겠다.),

고추로 기름을 내서 구운 소고기(?, 무슨 고기인지 모르겠다.),

키위 카프레제(?, 아닌 것 같음.), 티라미수 느낌의 디저트 등을 먹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상그리아이고

먹물 빠에야의 하얀색 소스가 또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상그리아를 처음 마셔봤었는데

와인 같으면서도 과일주의 느낌이 물씬 나는 술이었다.

모든 음식들이 정갈하면서도 맛 좋았던 기억이 난다.

유명한 것치곤 꽤 괜찮은 곳이었다.(얄팍한 기억에)

 

동네 시장에 들어갔다. 찾아보고 들어갔었나(?) 기억이 잘 안 난다.

시장 이름은 라 보케리아다.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과일, 말린 과일, 절인 과일 등을 파는 입구 앞 가게의 모습과

스페인의 작고 통통한 고추의 모습이다. 시장은 사람들로 꽤 붐볐다.

 

이건 어란인 것 같다.

어란도 이렇게 팔고 있었네. 당시엔 잘 모르고 찍었던 것 같다.

해산물도 이렇게 널어놓고 팔았는데

나름 또 신선해 보이는 것도 같고 근데 또 생선 눈깔은 맛이 간 것도 같고 잘 모르겠다.

 

말린 고추를 널어놓고 파는 채소 가게의 모습과

전통 과자(?)를 파는 가게의 모습,

그리고 초콜릿 과자를 파는 가게의 모습이다.

사진만 봤을 땐 초콜릿 과자가 더 인기 있어 보이는 것 같다.

시장 사진 다시 보는 게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다. 신기하네.

 

과일 가게, 과일 가게는 컵에 과일을 담아 팔기도 하고

주스를 만들어 팔기도 하고 다양하게 서비스하는 곳이었다.

또 다른 단 것 파는 가게, 여기서 초콜릿 하나를 사 먹은 듯하다.(사진이 있음)

 

여기는 정육점인가 특수부위 가게인가

당시엔 이렇게 널어놓고 파는 게 신기해서 찍은 듯하다. 지금도 신기하다.

 

올리브 가게의 사진!

올리브 좋아한다.

러시아에서도 한 유학생 친구한테

올리브의 맛을 전파했었다.

 

치즈 가게, 초리죠 가게, 채소 가게.

여기는 그냥 쓱 지나가면서 사진만 찍었던 듯하다.

왜냐면 별 감상이 들지 않는다. 조금 지친 걸까...

 

그래서 지친 나를 달래기 위해 이렇게 컵(?) 쵸리조를 하나 사 먹었다.

쵸리조는 쫀득쫀득하고 살짝 짜고 생햄의 향 같은 게

나는 맛있는 음식이었다.

문장 나누기가 어째 이상한 것 같다.

 

용지와 용기에 담아 파는 부리또 가게를 지나쳤다.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지금 보니까 가격이 되게 합리적인 느낌이다.

저 정도에 5유로라면 지금은 얼마일까?

물가를 종잡을 수 없는 요즘이다.

 

빵 + 햄 + 올리브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외치는 듯한 모습이다.

그렇다. 정말로 충분할 수 있다.

 

스페인 전통 빵과 같은 걸 파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

오른쪽은 야채, 고추 등에 치즈를 넣어 만든 음식의 사진이다.

절임 음식인가? 신기하다.

 

그리고 이거 지나가면서 봤다.

아그바 타워라고 한다.

흠 뭔지 모르겠다.

아그바 타워나 옆에 있는 기린이나 투우사나

다 길고 높다. 이 또한 아름다움인가 나한텐 묘하게 이국적이다. (당연한 말이다.)

놀랍게도 양쪽의 사진이 다른 날에 찍혔었다.

그렇다. 왼쪽 사진이 9월 1일의 마지막 사진이었다.

그 후의 나는 무엇을 했었나...

 

피카소 뮤지엄에도 갔었네.

이건 또 처음 아는 사실이다.

심지어 오디오 가이드도 사서 들었다.

아비뇽의 여인들을 팜플렛으로 나눠주는 건가... 멋지다.

게르니카... 기프트샵에서 파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 맞을 것 같다.

사진들이 다 기프트샵에서 찍은 것들이다.

아마 내부에서는 사진을 못 찍었나 보다.

기억이 나지 않으니 너무나도 안타깝다.

피카소... 좋아하세요?라고 나에게 물어본다면

나는 당연히 좋아하죠!라고 할 것이다.

그의 선구자적인 모습 그리고 그의 예술에 대한 헌신이 나는 좋다.

한국에서 열린 피카소 전에도 갔었다. 블로그에 후기글을 올리기도 했었네.

 

스페인 개선문이 있는 시우타델랴 공원을 찾아갔다.

야자수 만의 분위기, 스웩이 있다.

 

이 사진 예쁘다. 공원이 예뻐.

나는 공원을 좋아하나 보다. 산책을 좋아하니까 당연한 건가?

 

스페인 개선문의 모습.

개선문의 빨간색과 옆의 야자수가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이미 외국이긴 한데 또 다른 느낌?

인도나 동남아 지역에서 볼 것만 같은 구성이다.

그런데 나는 인도나 동남아를 가본 적이 없다... 무책임한 말이었다...

 

 

누나 학원 근처의 식당을 다시 찾아갔었나 보다.

음식이나 플레이팅이 딱 그 느낌이다.

호박 수프... 아니 당근 수프인가? 아니다 호박 수프 같다.

그리고 중화식 볶음면(?), 돼지고기 스테이크,

건강해 보이는 리조또, 푸딩과 치즈케이크를 먹었던 것 같다.

누나랑 다니면서 디저트는 매번 빼먹지 않고 먹었다. 좋았다.

저 빨간 산딸기 시럽 같은 게 올라간 푸딩이 매우 맛있어 보인다.

 

지하철 타고 몬주익 성을 갔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지만 내 인생 샷을 건진 곳이다.

인생 샷... 쉽지 않다.

갑자기 사진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 것만 같다.

개인 사진이 많아서 몬주익 성의 사진은 더 못 올리겠다.

 

좀 더 걸어서 몬주익 마법의 분수를 보러 갔다.

저 아래의 4개 기둥 앞의 분수가 마법의 분수다.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이고

또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본 사진이다.

좀 더 걸었다고 했지만 꽤나 많이 걸어야 했다.

마법의 분수는 그날 보지 못했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시간이 안 맞았다.

아, 이 날 길을 지나가다가

괜찮아 보이는 가게를 찾아서 빠에야를 먹었는데

매우 짰었던 것 같다. 아닌가 여기는 맛있었나. 그럼 맛있었던 것 같다.

 

 

다음 날 군것질을 하며 시장을 다시 찾아갔다.

해보고 싶었던 게 있었거든.

일단 사진에 보이는 건 하몽(?)과 튀긴 만두 같은 것

그리고 사이즈가 큰 만두를 파는 가게의 모습과

향신료 가게의 모습이다. 향신료 가게 앞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왜냐하면 빠에야 향신료를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

 

그리고 소원 성취를 했다.

시장에서 요리를 시켜서 먹어봤다.

그 가게 앞에 앉아서 먹던 현지인들처럼 그렇게 식사를 하고 싶었다.

monk fish라는 걸 시켜 먹었는데 알고 보니 아귀였다.

옆사람이 뭐 먹냐고 그래서  monk fish라고 얘기해줬었다.

맛이 제법 괜찮았다. 야들야들 부드러웠고 피망, 레몬과도 잘 어울렸다.

 

구엘 저택을 찾아갔다.

건물 내부는 오옹~ 그렇구나 정도의 느낌이었다.

 

옥상에는 역시나 또 독특한 조형물들이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정말 개성적인 걸로는 따라갈 사람이 없다.

그런데 좀 난해하기는 한 것 같다.

 

녹색 드레싱이 올라간 샐러드와 가벼운 느낌의 라자냐,

색이 살짝 거무스름한 빠에야와 가지 닭고기 스프(?),

층이 낮은 초콜릿 크레페 같은 느낌의 디저트와 과일 모둠.

빠에야 많이 먹었었다.

 

다시 찾아온 카사 밀라.

카사 밀라도 옥상이 저렇다.

외부에서 올려다본 모습이나

내부에서 올려다본 모습이 모두 아름답다.

옥상의 취향은 잘 모르겠다.

동식물의 골격과 구조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내용의

전시물이 내부에 전시되어 있었다.

카사 밀라는 근데 진짜 좀 예쁜 것 같애.

 

 

카사 바틀로는 지나가면서 보기만 한 것 같다.

저 인파를 보라. 어떻게 뚫고 가겠는가.

몇 개의 카사를 보고 난 뒤 기대감이 줄어든 것도 한몫했다.

 

날이 좋은 날의 지하철 역 공원 근처.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 예쁘다.

 

밥을 간단히 먹고 마법의 분수를 보러 갔다.

매우 간단해 보이는 밥 아니 샐러드?

이미 많은 인파가 밀집해 있는 모습이다.

 

분수 쇼.

분수 쇼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

소녀의 모습이 사진에 찍혔었다.

그 모습이 마음에 들어 휘갈기듯 그림도 그렸었다.

펜으로 형태만 슥슥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다음날 캄프 누에 들렀었다.

메시와 이니에스타, 피케, 네이마르, 죠르디 알바와 마스체라노의 모습이다.

수아레즈가 아직 없었나? 사진엔 없었다.

 

유니폼은 또 있었네.

바르셀로나의 명장면을 영상으로 틀어 보여주었다.

그래도 가보기는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방문했었다.

경기까지 봤으면 좋았겠지만 마땅한 경기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바르셀로나 일정은 누나랑 함께 하니까 자중했던 것도 같다.

 

그의 전성기였던 바르셀로나 시절.

네이마르가 조용히 하래...

 

해산물 오일 파스타와

절인 햄이 들어간 피자,

그리고 티라미수를 먹었다.

이 티라미수를 먹고 티라미수에 빠지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티라미수가 뭔지도 몰랐는데

이거 먹고서는 티라미수가 확실히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스페인식 절인 햄을 바게트에 넣어 파는 것을 사 먹은 듯한 모습이다.

그리고 츄러스 유명한 가게를 찾아가서 초콜릿과 함께 먹었다.

저거 따뜻한 초콜릿이다. 그래서 찍어 먹으면 몸도 따뜻해져~. 좋다.

 

 

다시 찾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처음엔 지하만 들어갔었고 내부는 안 들어갔었나 보다.

못 들어갔던 것일 수도 있겠지.

 

내부가 빛을 반사하는 구조(?)랄까

조형적으로 빛을 잘 활용하는 느낌이었다.

스테인드 글라스가 정말 예뻤다.

 

성당의 바깥 부분도 볼 수 있었다.

물론 올라간 것이다.

석상들은 성경의 장면들을 묘사한 것인데

나는 이에 대해 잘 아는 바가 없어 말을 삼가겠다.

 

기프트샵에서 팔던 가우디틱한 접시, 컵들과

귀여운 달팽이.

달팽이가 꽤 마음에 들었었나 보다.

 

새콤 담백해 보이는 연어 요리와 또 또 빠에야.

스페인에서의 길었던 그리고 또 짧았던 추억을 마무리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또 글이 길어져서 글이 더디게 써진다.

업로드가 무사히 잘 됐으면 좋겠다.

다음은 포르투갈 일정인데 상대적으로 짧다.

같이 쓰고 싶었는데 스페인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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