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러시아 아쿠아리움에 갔을 때 찍은 사진.
그 외의 사진은 더 남아있지 않다.
이 날은 그냥 즐기기만 했나 보다.
나는 해외에 나갈 때 그 나라의 동물원이나 수족관에 가보는 것을 좋아한다.
색다른 동물들이 있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시설을 어떻게 꾸미는지
또 그곳 분위기는 어떤지 그 차이를 느껴보는 게 좋다.
이건 약간 지중해식? 인가.
평범한 양식 같지는 않다.
고수랑 딜이 뿌려져 있고 감자 무스가 곁들여져 있는 고기 요리,
양배추 구이? 찜?에 머스타드가 올라간 요리,
그리고 바질?과 치즈가 듬뿍 올라간 볼로네제 느낌의 파스타.
남다른 요리인 것 같다.
그리고 월드컵이 가까웠을 때의 거리 풍경이다.
아래 축구공 모양의 조형물에는 각 나라의 국기와 대표 선수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포그바와 외질.
메시와 살라.
디에고 코스타와 손흥민이다.
역시 아시아인 얼굴은 외국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조금 더 신경써서 그려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호박? 수프와 사우루마?
신기한 요리들이 많다.
다음 사진부터는 본격적으로 월드컵 사진이라
오늘 일지는 여기서 이만 마무리하겠다.
월드컵 본다고 간 러시아였는데
정말로 경기를 보게 되어 즐거웠고 또 감사했다.
좋은 경험을 덕분에 했었다.
내일 일지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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