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RC 프로젝트의 리더보드가 마감된 날이었다. 크게 쉬지 않고 작업을 연속해서 해서 그런지 오늘은 특히나 지쳐 있었던 것 같다. 지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그 영향이 팀원들에게 까지 갈까봐 걱정이 됐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은 기우였고 팀원들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프로젝트에 임해주었다. 그리고 덕분에 리더보드 최종 1위라는 결과를 얻었다. 물론 모든 걸 완벽하게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끝까지 열심히 하였고 또 프로젝트를 놓지 않은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많이 기뻤다. 발표 준비를 해야 하고 또 발표를 할 생각에 약간 아득해지기도 했지만 결과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고 이것이 잘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3주라는 시간이 꽤 길었는데 돌이켜 보니 더 길었던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