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RC 프로젝트의 리더보드가 마감된 날이었다.
크게 쉬지 않고 작업을 연속해서 해서 그런지
오늘은 특히나 지쳐 있었던 것 같다.
지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그 영향이 팀원들에게 까지 갈까봐 걱정이 됐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은 기우였고
팀원들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프로젝트에 임해주었다.
그리고 덕분에 리더보드 최종 1위라는 결과를 얻었다.
물론 모든 걸 완벽하게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끝까지 열심히 하였고 또 프로젝트를 놓지 않은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많이 기뻤다.
발표 준비를 해야 하고 또 발표를 할 생각에
약간 아득해지기도 했지만
결과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고
이것이 잘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3주라는 시간이 꽤 길었는데 돌이켜 보니 더 길었던 것처럼 느껴진다.
베이스라인 코드가 많고 또 난해해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적도 있었고
팀원들에게 그 내용을 설명하고 또 프로젝트 계획을 잡아 설명하며 무진 노력한 적도 있었고
새로 고침 기간에 좀 더 잘하고 싶어서 이것 저것 더 찾아보고
데이터를 하나씩 다 뜯어보면서 전처리했던 적도 있었다.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일을 하였다.
뭉클하고 뿌듯하기도 한데 중요한 건 또 남은 일정이지.
최종 프로젝트에서 좀 더 쏟아부어서
가져갈 수 있는 모든 결과를 다 가져갈 생각이다.
나는 할 수 있고 우리 팀은 할 수 있다.
마지막까지 모두 힘내보자. 오늘도 감사하다:)
728x90
'느린 일지 > 부스트캠프 AI Tech 4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습 일지 / day 75] Level3 (0) | 2023.01.10 |
---|---|
[학습 일지 / day 74] 발표로 극복! (0) | 2023.01.07 |
[학습 일지 / day 72]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6) | 2023.01.05 |
[학습 일지 / day 71] 만남 (0) | 2023.01.05 |
[학습 일지 / day 70] 다시 고침 (0) | 2023.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