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과제 2

[미라클 모닝 / day 121] 다시

오랜만이다. 근래에 조금 정신이 없었어서 오늘에서야 일지를 다시 쓰게 되었다.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많이 피로하기도 했었다. 추석 이후로 계속 바빴던 것 같다. 하반기 시작하면서 설정했던 목표들을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데 그 과정이 꽤나 힘들다. 아직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여유가 생겨서 일지를 쓰고 있다. 오늘은 비교적 이른 시각인 6시 40분 즈음에 일어났다. 전날 10시 전에 잠들었으니 9시간 정도 잔 꼴이다. 요새 잠이 많고 또 잠 욕심도 많다. 쉼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데도 조금 더 힘을 내야 한다. 아마 10월까지는 그래야하지 않을까 싶다. 출근하고서는 밥을 간단히 먹고 업무를 시작하였다. 요새 airflow를 보고 있는데 알 것 같다가도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

[미라클 모닝 / day 113] 탈진

오늘은 정말 피곤한 날이었다. 귀가하자마자 잠에 들어서 다음날 6시 반에 일어났다. 거의 8시간~ 8시간 반 잤다. 주말 외에 이렇게 잔 것은 꽤 오랜만이다. 아침에는 비교적 일찍 일어나서 사무실로 출근하였다.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7시 5분 쯤 되었다. 저번 주에 못한 프랑스어 다이알로그 공부를 하였고 아침을 먹고 일을 시작하였다. 오전 중에 주기적으로 해야할 일들이 있었다. 점심 이후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부를 하였다. 서버나 네트워크 개념이 부족하다보니 강의 듣는 게 꽤나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퇴근할 때 즈음에는 별로 뭔가를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진이 다 빠져있었다. 뭘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그래도 음악 학원을 가서 피아노 연습과 작곡 과제를 하였고 이후에는 필라테스까지 다녀왔다. 체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