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16

사실

나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고치지 않아. 내가 이해하는 것은 얼마 안 되고 사실 그대로가 더 아름다운 거니까. 나는 실수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아. 나는 언젠가 실수할 수밖에 없고 사실 실수도 과정의 일부인 거니까. 내 생각은 짧고 세상은 넓고 아름다워. 나는 처음이고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나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고치지 않고 나는 실수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아. 나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거야. 나는 피하지 않고 겪어 나아갈 거야. from : https://www.instagram.com/p/CYku10IvLDR/?utm_source=ig_web_copy_link

신이 있다면 어떨까

신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전지할까? 전능할까? 전지전능할까? 모든 걸 아는 신이라면 같은 차원에 존재할 수 있을까? 형체를 가진 존재를 신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다른 차원에 있다면 여기 우리의 차원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모든 게 가능한 신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모든 게 가능할까? 그의 의지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까? 그렇다면 그는 죽고 싶었던 적은 없었을까? 어떠한 힘에 의해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그는 신이라 할 수 있을까? 신은 자유로울까? 아니, 신조차도 자유롭지 못할까? 모든 걸 알면서 모든 게 가능할 수 있을까? 불가능은 존재하지 않을까? 모든 걸 알면서도 어떻게 모든 게 가능할 수 있을까?

생각

최근에 시나 수필을 매일 쓰다보니 조금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는 게 은근 정신력이 많이 소모되는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조금 쉴까 했는데 오늘은 또 이상하게 활력이 돋고 신이 나가지고 알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그냥 반복되는 루틴에 지쳤던 걸까 그런데 날씨가 좋으니까 뭔가 이해는 잘 안되는데 내 안의 뭔가가 풀려버린 느낌이다. 그래서 지금은 나름 즐기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내 어릴 적 일화를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아주 어릴 적은 아니고 내가 중 고등학생일 때의 이야기다. 혹시 밥상머리에서 밥은 안 먹고 멀뚱멀뚱 그릇만 쳐다본 적이 있는가? 그러다가 엄마한테 한소리 듣고? 다들 한 번 쯤은 있었을 거다. 반찬 투정이었을 수도 있고 아직 잠에서 못 깨서 였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