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 4

[미라클 모닝 / day 34] 차근차근

컨디션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중이다. 정말 바쁘게 4월 한 달을 보냈는데 4월 일정 상의 마지막 코딩테스트를 보면서 한 번에 긴장이 확 풀렸던 것 같다.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게 느껴져도 공부하고 문제 풀고 코딩하는 것이 버거웠다. 그래도 오늘 많이 극복하였다. 원래 목표했던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일과를 무리 없이 소화하였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았다. 남은 3일 잘 보내고 이번 주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다음 주부터 5월이니까 기운을 좀 더 차려야지! 아침에는 요가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요가를 할 때엔 별 생각이 들지 않아서 좋다. 시퀀스가 익숙해졌다보니 이제는 힘들지 않고 시퀀스를 따라하다보면 무언가 진정이 되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요가를 마친 후에는 전날 코딩 테스트 문제를..

[학습 일지 / day 74] 발표로 극복!

오늘의 가장 큰 일은 마스터클래스 발표 준비 및 발표였다. 아침부터 팀원들과 함께 발표 자료를 만들고 또 다듬었다. 팀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넣어주려 했지만 내 발표 흐름에 자료를 맞추다보니 또 새로운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보니 모두 반영하기에는 어려웠다. 그런 부분에서 미안함과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만들어진 발표 자료는 꽤나 훌륭했다. 스페셜 피어세션을 거쳐 피어세션 때 팀원들을 만나서 발표 연습을 3 차례 정도 하였다. 발표 연습을 할 수록 호흡도 안정되고 할말도 정리가 되었다. 이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팀원들에게 부탁하고 또 노력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마스터 클래스 발표 때는 가장 최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그 덕에 안도감과 만족감을 가지고 발표를 마무리..

[학습 일지 / day 50-51] 프로젝트 마무리

프로젝트 기간에는 정말 프로젝트만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일지를 쓰는 게 조금 늦어졌는데 큰 맥락이나 내용만 짚고 넘어갈까 한다. 논문 구현을 지속하여 정리한 후 마무리 지었고 이후에는 wandb sweep이라든지 wandb sweep의 cross validation 적용이라든지 작업을 보조할 수 있는 일을 많이 하였다. 질문이 발생하면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였고 코드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함께 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움을 주었다. 프로젝트 마무리 때는 모든 것이 촉박하게 진행되었다. 빠르게 정리될 수 있는 상황이 오히려 더 더디게 정리되었고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프로젝트를 생각해보면 많은 부분에서 시도하고 또 생각을 구현해보고자 노력하였는데 그런 노력들..

[학습 일지 / day 29] 설득 실패!

오늘 깔끔하게 설득이 실패했다. 생각의 방향성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특히나 결과가 비교당할 것이라 여기지는 곳에선 ㅠ 아쉽지만 내가 준비했던 근거가 빈약했던 탓이고 또 그 부분에 대한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료 조사하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시켜서 다시 한번 설득시켜봐야겠다. 생각해보니 전에 최성철 마스터님께서도 설득에 대해서 얘기를 하셨었지. 그렇다. 어차피 show & prove 하는 것이 업인 직업이다. 설명 그리고 설득의 스킬을 가다듬어야 한다. 내가 느끼기에도 나의 발언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그때 필요한 말이나 행동을 한다 생각하지만 그것을 이해시키는 일은 나는 잘 하지 못한다. 발표하는 일, 설득하는 일이 현재 내 약점이다. 그렇다면 이번 일을 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