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차창보다 깊게 내려앉은 어둠 속에 아파트의 불빛 들은 아무 관심 주지않고 가만 가라앉아 있다. 낯익은 길 돌아들어 먼저 눈에 들어오는 6열 12번째 검은 칸. 호젓한 아파트 입구 쓸쓸한 빛 드리우고 버튼을 꾹꾹 누르고 고독한 엘리 베이터 위로 어둑한 그집앞 적막한 빛 깜빡이고 버튼을 꾹꾹 누르고 적적한 그집 현관에 외로운 불빛 비추고 창문 밖보다 캄캄한 어둠 속 사라져간다. from : https://www.instagram.com/p/B_1RHxZnv2Y/?utm_source=ig_web_copy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