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로젝트 발표를 지원함에 따라
팀원들과 함께 발표 자료를 만들고 또 발표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 경까지 발표 자료를 함께 만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실험을 하였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다시 돌이켜봤으니까 당분간은 까먹지 않지 않을까...
그리고 랜덤 피어섹션, 팀 피어섹션 이후에 발표를 맡아 하였다.
하지만 결과는 중간에 말이 꼬여 부족한 발표가 되었다.
진행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그것들을 다 넣고
또 그에 덧붙여서 더 말하려고 하다보니
말이 꼬였고 말이 꼬인 것이 의식되다 보니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되었다.
발표 준비를 더 했어야 했다. 하지만 사실 그만한 에너지가 남아있지는 또 않았다.
속으로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지금 이 발표에서 실수한 것이 다행인 것도 같다.
스스로를 바로 잡을 기회를 어찌 보면 조금 싼 비용에 잡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경험이 트라우마로만 남지 않도록 더 노력하고 또 준비해야지.
그동안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였어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생각은 못했던 것 같다.
그냥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경험을 쌓아가자는 식으로 막연하게 생각하고 안일하게 대처했었다.
준비를 철저히 그리고 더 당당하게!
스스로의 약점이고 부족한 부분이지만 나아질 수 있다. 나아지자.
여러모로 머리가 복잡해져서 발표 후에 바로 졸아버렸는데 그게 오히려 다행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잘해보자. 감사하고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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