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갑자기 몸살이 심하게 들었다.
그러면서 잠깐이지만
아팠던 부분도 더 안 좋아져서
뭐 하려고 하지 않고 휴식에 집중하였다.
지금은 좀 괜찮아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무리하면 안 되는 것 같다.
당장 이뤄질 수 있는 일이 하나 없는데
마음이 조급했던 것 같다.
그래서 몸이 안 좋은데도
이것저것 하고 이곳저곳 쏘다니면서
무리를 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그게 한 번에 터진 느낌이다.
내 체력을 너무 과신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몸이 다 나을 때까지는
하던 것들 그만하고
회복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그리고 잠깐 쉬면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
모두를 신경쓰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블로그 관리에 힘쓰지 않고
작곡을 배우고 작곡을 하는데만
집중할 생각이다.
아쉽지만 여태까지 했던 것들은
모두 다 홀드.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또다시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작곡이니까
거기에 집중해야지.
언젠가 좋은 노래를 들고
찾아올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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