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쇼핑 2

미국 여행 10일차 - 아이쇼핑

오랜만에 여행일지를 쓰러 돌아왔다. 건강도 회복되고 상황도 정리가 좀 돼서 이제야 좀 써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은 졸업 학기부터 이슈가 많았는데 나름의 부단한 노력과 관리로 이제 좀 괜찮아지는 지점에 있는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 괜찮은 상태는 아니니까 좋은 컨디션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계속 신경써야 할 것 같다. 오늘!? 그러니까 10일차의 오늘은 백화점 아이 쇼핑하고 해변 돌아다니며 하와이에서의 일정을 갈무리하는 날이었다. 백화점 그리고 면세품이 많으니까 돌아볼만 하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괜찮은 물품있는지 한 번 봐달라고 부탁해서 돌아보게 됐었고 여행 갈무리는 뭐랄까 여행 막바지에 이르면 그간의 경험들이나 감정들을 차분하게 되짚어보고 다시 느껴보는(!?) 그런 느낌의 것인 것 같다...

미국 여행 7일차 - 아직도 하와이

내 기억보다도 하와이에서의 시간이 길었나보다. 아무리 그래도 일주일을 넘길지는 몰랐지. 근데 뭐 첫날은 저녁 늦게 도착했으니까 카운트하지 않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아침으로 빌스라는 레스토랑을 다시 찾았다. 저번에 사진으로 봤을 때 야채만 먹어서 만족했으려나 싶었는데 다시 방문한 것을 보면 꽤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아니면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을 수도 있겠다.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게 먹었겠구나를 짐작할 수 있는 메뉴다. 호스텔 휴게 공간의 풍경이다. 같이 축구를 본 듯하다. 아 전날 다쳤을 때 허리도 부상을 입어서 그냥 쉬었던 것 같다. 이삼일은 몸져 누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돌아다니기는 또 했나보다. 하긴 시간이 아까웠을 테니까. 근처 쇼핑몰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꽤 고층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