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도서를 리뷰해야 하나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게 맞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왜냐하면 책에서 주장하는 바가 강하다고 해야할까 또 그것이 치우쳐진 면이 있어서 그에 동의하기가 어려워 책에 대해 좋게 쓰기가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또 책에서 언급한 실험이나 사례들이 객관적이라고 느껴지지 못한 것도 또 다른 이유이다. 물론 내가 부족한 탓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독후감을 쓰는 이유는 기록을 위해서이고 기록을 하고 싶어서 이다. 이것만 또 안하기에는 섭섭한 걸 어쩌겠나. 괜히 계속 신경 쓰는 것 보다는 쓰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책의 내용은 주로 고통에 대한 것이고 작가는 선택적 고난에 대해 옹호적인 입장을 취한다. 고난과 삶을 연결 짓고 그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