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프로젝트 최종 제출이 있는 날이다. 그렇다는 말은 오늘이 무언가를 더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는 얘기이다. 일단 목표한 것은 팀 노션 페이지를 꽉꽉 채우는 것이다. 꽉꽉이라니까 또 생각난 건데 우리의 컨셉은 졸업식을 맞은 오리이다. 관련해서 이것저것 컨텐츠를 만들고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이 작업이 의외로 힐링이 되었다. 무언가 꾸미는 것을 이렇게까지 좋아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개인 페이지에 종합 능력치도 만들고 작은 이야기도 담았다. 오후 중으로는 그 동안의 팀 작업물들을 정리하여 프로젝트 소개 페이지를 작성하는 데 열중하였다. 그 후에는 피피티를 다시 보고 대본 스크립트 피드백을 하고 팀원들과 논의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발표를 듣고 피드백하고 하며 함께 날을 지새웠다.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