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러시아를 다녀온 것이 절대로 후회가 되지 않는 이유.러시아어를 선택한 것이 절대 후회가 되지 않는 이유.바로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독일의 직관 되시겠다. 처음부터 썰을 풀자면,한국 대 독일의 조별 경기 마지막 경기가모스크바에서 꽤 떨어진 카잔에서 열렸기 때문에,기차를 타고 카잔으로 갔어야 했다. 기억으로는 기차 밖에서 사진을 찍었었는데그 또한 어디론가 가버린 모양.그런데 어차피 기차표를 찍은 거라 의미는 없었겠다. 카잔으로는 새벽 기차를 타고 갔었다.기차표는 러시아에서 제공해줬던 것 같고,미리 신청하면 받을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갈 때에는 별 이슈가 없었다.아닌가 갈때 이슈가 있었던 건가? 하나 기억나는 건 러시아 형님들이 모여서 술마시고 있는 방에 들어갔던 건데,그게 갈 때였는지 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