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 3

[미라클 모닝 / day 116] 또 무사히

이번주도 무사히 잘 지나갔다. 오늘은 사실 그렇게 힘이 나는 날은 아니었다. 최근에 무리를 반복하다 보니까 의욕이 떨어진 느낌이 있다. 관성적으로 하는 일들이 때때로 부담이 될 때가 있다. 요즘이 그런 날들이었다. 그래도 잘 이겨낸 건지 아니 버텨낸 건지 어떻게든 또 지나왔다. 남은 날들도 잘 이겨내 나가보자. 일단 추석까지! 오늘 아침은 늦게 일어나고 또 사무실에도 늦게 갔다. 그래도 8시 전에는 도착했다. 이번 주에는 언어 공부를 할 생각이 없었어서 그냥 조금 더 자고 조금 더 체력 관리를 했다. 사실 목요일에 밤을 샜던 게 아직 회복이 안 됐다. 업무는 무난했던 것 같다. 그간 진행했던 일을 정리해 자료로 만들었고 그 외의 시간에는 자료 조사를 하였다. 아직도 근무 중에는 긴장이 꽤 되는 것 같다...

[미라클 모닝 / day 98] 주말 여파

오늘은 일지 쓰자마자 잘 생각이다. 어제 대전 갔다온 뒤에 바로 자지 않고 드라마 무빙을 보며 밤을 좀 더 즐겼더니 지금 밀려든 피로가 장난 아니다. 정말 피곤하고 졸리다. 아침은 평소 보다 늦게 시작하였다. 이것도 역시 늦게 잠에 들었기 때문에. 오전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았고 바로 근무를 시작하였다. 오전에는 의외로 꽤 쌩쌩했는데 퇴근하기 한 두 시간 전부터 정말 피로가 장난 아니었다. 살짝 살짝 졸기도 하였다. 일은 오늘 큰 발전이 있지는 않았다. 요청받은 스프레드시트 작성해서 전달하였고 코드도 더 디벨롭 하였다. 하지만 디벨롭할 때 시도했던 방법들이 잘 먹히지 않아서 다시 롤백했어야 했다. 퇴근 후에는 잠시간 새롭게 참여한 프로젝트 공부를 하였고 필라테스 수업이 캔슬되어서 공부를 마치자마자 집으로 ..

[미라클 모닝 / day 27] 조절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다. 오늘 신경 쓴 것은 컨디션 조절이었다. 토요일날 코딩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보니 괜히 무리해서 힘빠지지 않도록 신경을 꽤 썼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할 것들을 안한 것은 아니고 조금 느슨한 템포로 수행했다는 느낌이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아쉬운 점이 있었다.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것을 그렇게 하지 않고 타협한 것 같달까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이미 지난 간 일이기도 하고 모든 걸 다 신경 쓰고 잘할 수는 없는 거다.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어도 여기서 만족하고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지. 그게 맞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는 오전 코딩 테스트 스터디가 있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후 스터디가 옮겨진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를 미리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