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수 3

미국 여행 5일차 - DIAMOND HEAD CRATER

이른 아침에 찍은 듀크 동상이다.듀크는 최초의 서퍼라고 한다.날씨가 약간 흐린 느낌이 있다.이날도 서핑하러 바다에 나갔던 것 같은데정확하지는 않다.찍은 사진의 시간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짧게 나갔다가 온건지 오늘은 쉰 것인지 불분명하다. 빌스라는 식당에서 샐러드 플래터를 먹은 모양이다.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시간대를 보면 아침 식사였던 것 같다.비트와 고수, 수란과 아보카도 등이 보인다. 식사 후에는 와이키키 해변 주위를 또 걸었다.해변이 제법 넓은 데다가그냥 예뻐서 자주 걸었었다. 사진을 찍는 외국인 여성과 서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수위가 높지 않아서 먼 바다에도 사람들이 나가있다.사진을 보다보니 이른 아침에 해변을 거닐었던 기억이 난다.호텔의 야외 수영장 같은 곳을 지나쳤었고사람들을 드문드문 마..

미국 여행 4일차 - 바다와 스타벅스

미국 여행 4일차는 바다 위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사진이 없다. 오전 오후 통째로 사진이 없다. ㅋㅋㅋ 만약 기억이 맞다면 조금 먼 바다로 나갔던 것 같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 안나지만 서퍼들이 많은 파도가 시작하는 지점으로 간 기억이 있다. 유유자적하게 패들 보드를 타는 사람을 본 기억도 있다. 햇빛 아래에서 사람들과 함께 파도를 기다리고 또 파도를 타는 사람들을 구경하였다. 파도를 욕심내서 타지 말아야 한다는 규칙도 배웠다. 잘못하다간 부딪치고 다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나는 파도를 잘 타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몇 번이고 파도를 타고 넘어지고를 반복했었다. 승부욕이 불타기도 했었고 그마저도 즐겁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렇게 오랫동안 바다에서 있을 수 있었던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