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 3

[미라클 모닝 / day 126] 몰입

오늘은 일을 꽤나 열심히 한 날이었다. 팀과의 소통도 잘 됐고 그 안에서 일의 진행도 잘 되었다. 물론 막히는 게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풀어나가려고 했고 팀과 소통하려고 노력하였다. 일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조금 터득한 것 같다. 물론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이전까지는 별도의 기능을 혼자 구현하는 것이 주업무였다면 지금은 어플 내의 기능을 같이 구현하는 것이 주업무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소통할 일이 많아졌고 그 안에서 만족을 느끼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분의 존재도 큰 몫이 있다. 이전에 어려움을 겼었던 부분을 그 분께서 봐주심에 따라서 심리적 부담이 덜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분과도 소통을 많이 하게 되면서 긴장은 조금 됐지만 안정감을 느꼈던 것 같다. 아침에는 7시 정도에 일어났다. 알람을 5시 반..

[학습 일지 / day 73] MRC 프로젝트 마감!

오늘은 MRC 프로젝트의 리더보드가 마감된 날이었다. 크게 쉬지 않고 작업을 연속해서 해서 그런지 오늘은 특히나 지쳐 있었던 것 같다. 지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그 영향이 팀원들에게 까지 갈까봐 걱정이 됐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은 기우였고 팀원들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프로젝트에 임해주었다. 그리고 덕분에 리더보드 최종 1위라는 결과를 얻었다. 물론 모든 걸 완벽하게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끝까지 열심히 하였고 또 프로젝트를 놓지 않은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많이 기뻤다. 발표 준비를 해야 하고 또 발표를 할 생각에 약간 아득해지기도 했지만 결과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고 이것이 잘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3주라는 시간이 꽤 길었는데 돌이켜 보니 더 길었던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