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보다도 하와이에서의 시간이 길었나보다. 아무리 그래도 일주일을 넘길지는 몰랐지. 근데 뭐 첫날은 저녁 늦게 도착했으니까 카운트하지 않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아침으로 빌스라는 레스토랑을 다시 찾았다. 저번에 사진으로 봤을 때 야채만 먹어서 만족했으려나 싶었는데 다시 방문한 것을 보면 꽤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아니면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을 수도 있겠다.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게 먹었겠구나를 짐작할 수 있는 메뉴다. 호스텔 휴게 공간의 풍경이다. 같이 축구를 본 듯하다. 아 전날 다쳤을 때 허리도 부상을 입어서 그냥 쉬었던 것 같다. 이삼일은 몸져 누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돌아다니기는 또 했나보다. 하긴 시간이 아까웠을 테니까. 근처 쇼핑몰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꽤 고층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