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2

[2024 / K현대미술관] 디즈니 100년 특별전

이번에 다녀온 곳은 디즈니 100년 특별전.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다.엄마 그리고 누나 모두 생각했던 것보다도 좋아해서무척이나 만족스러웠던 관람이었다. 전시는 4층부터 2층까지 구성되어 있었다.4층에서부터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구조였다.4층 벽면에는 디즈니의 연혁을 담은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전시는 3분 가량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월트 디즈니의 모든 것은 쥐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과그 뒤에 잇따르는 '사실 모든 것의 시작은 월트 그 자신이었습니다'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4층 첫 파트는 디즈니의 시작에 대한 것이었다.디즈니가 땅콩과 잡지를 판매하면서도 그림을 그렸다는 내용과적십자에서 복무하면서 구급차 내부를 본인의 만화 그림으로 장식했다는 내용이 또 인상적이었다. 월트 디즈니의 초창기는, ..

고향 가는 느낌, 독일(뮌헨, 퓌센)

유럽 여행을 갈 때마다 독일은 거의 빼먹지 않고 들렀던 것 같다. 왜 그랬냐면은 나도 잘 모르겠다. 그곳에서의 기억이 좋았어서 다시 가게 되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독일은 동선 짤 때도 들르기 좋은 곳이기도 하니까. 도착한 첫 날 먹은 식사다. 점심 저녁으로 먹은 것 같다. 1층에 펍이 있는 뮌헨 유스호스텔에서 숙박을 했다. 아마 이 날 저녁에는 자기가 한국에 갔다온 적이 있다고 한 독일 형을 펍에서 만나서 얘기하다가 그 형 친구랑 또 같은 펍에서 만난 여성 분들이랑 같이 술을 마셨던 것 같다. 어디서 왔냐 왜 왔냐 또 어떤 일을 하냐 이런 얘기들을 했던 기억이 난다. 여성 분들은 독일 사람은 아니었고 돈을 벌러 왔다고 했던 것도 같다. 그때 제대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군인이었다고 얘기했던 기억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