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몸과 마음이 현재 생활에 많이 적응한 것 같다. 컨디션도 살아나고 의욕도 살아나면서 더 오래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더 많은 걸 해보고 싶게 되었다. 이전에는 조금 억지로라도 하는 느낌이었지 지금은 바라는 게 많지 않달까 뭔가를 하는 데 있어서 조건이 별로 붙지 않는 것 같다. 그러니까 만약 취업을 위해서 부스트 캠프를 한다라고 하면 사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보다는 그냥 이게 재밌어서 한달까 여기에 집중하는 순간이 좋고 여기에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만나는 게 좋다. 약간 버거운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강도가 나한테는 맞는 것도 같다. 하나하나 알아가고 하나하나 채워가는 게 재밌다. 맥주 한 캔을 기울이며 글을 쓰다 보니 감정적이 된 것도 같다;;; 그러니까 이만 줄이고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