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 이사를 하였다. 신논현 역으로 옮겼고 덕분에 출퇴근이 많이 편해졌다. 근처에서 근무하는 친구를 만나서 점심을 같이 먹기도 했는데 일하다 중간에 만나니 더 반가웠다. 이런 게 소소한 행복인 것 같다. 오늘 아침은 여느 때보다 일찍 일어났다. 5시 반쯤에 일어났던 거 같은데 침대에서 뒹굴다가 조금 늦게 기상했다.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든 덕분인 것 같다. 요가를 할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꽤 지나서 그냥 바로 출근길에 올랐다. 9호선을 타지 않아도 되니 많이 편했다. 근처 카페에서 금융 관련한 것도 찾아보고 일도 조금씩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팀원들이 도착하고 사무실에 입성하였다. 사무실은 생각보다도 더 쾌적하고 좋았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일은 오늘 사실 조금 불만족스러웠다. 요령이 없는 탓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