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 2

[미라클 모닝 / day 99] 조정

어제 일찍 잠에 들어서 오늘은 꽤나 푹 잤다. 10시즈음에 자고 6시 반즈음에 일어났다. 이번 주는 뭐랄까 큰 욕심이 없다. 주어진 일을 착실히 해나가는 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물론 여기서의 일은 회사 일만이 아니다. 일단 정리되어야 할 것들이 그리고 해야될 것들이 조금 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난 탓에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사무실로 출근하였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나서는 일을 시작하였다. 어제 회의 때 받은 피드백 확인하며 당장에 할 수 있는 작업들을 조금 더 하였다. 코드 디벨롭은 당분간 안할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허점이 있다고 보여져서 조금 더 해볼 생각이다. 퇴근 후에는 바로 귀가하였다.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기도 하였고 작업을 하더라도 집에 가서 하고 싶었다. 실상은 데이터 구축 회의 이후에..

[미라클 모닝 / day 98] 주말 여파

오늘은 일지 쓰자마자 잘 생각이다. 어제 대전 갔다온 뒤에 바로 자지 않고 드라마 무빙을 보며 밤을 좀 더 즐겼더니 지금 밀려든 피로가 장난 아니다. 정말 피곤하고 졸리다. 아침은 평소 보다 늦게 시작하였다. 이것도 역시 늦게 잠에 들었기 때문에. 오전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았고 바로 근무를 시작하였다. 오전에는 의외로 꽤 쌩쌩했는데 퇴근하기 한 두 시간 전부터 정말 피로가 장난 아니었다. 살짝 살짝 졸기도 하였다. 일은 오늘 큰 발전이 있지는 않았다. 요청받은 스프레드시트 작성해서 전달하였고 코드도 더 디벨롭 하였다. 하지만 디벨롭할 때 시도했던 방법들이 잘 먹히지 않아서 다시 롤백했어야 했다. 퇴근 후에는 잠시간 새롭게 참여한 프로젝트 공부를 하였고 필라테스 수업이 캔슬되어서 공부를 마치자마자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