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

[미라클 모닝 / day 74~75] 야근

어제 야근을 해서 오늘은 늦게 일어났다. 늦다고 해도 8시 반 정도긴 하다. 어제 일정부터 얘기하자면 정말 하루가 긴 날이었다. 아침 6시에 집을 나선 이후에 새벽 4시에 집에 돌아왔다. 오전에는 평소와 같이 러시아어 공부를 하였다. 러시아어 공부를 하고 간단하게 샐러드를 먹었다. 살이 빠질 거 같으면서도 또이또이한 느낌의 리치함이었다. 정신을 온전히 차리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9시 근방부터는 집중력을 되찾았고 일도 나름 잘 되어갔다. 오전에 지난 날 돌렸던 코드 다시 확인하고 결과 문제 없는 걸 본 다음에 코드 디벨롭을 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주말 간 터진 이슈 때문에 다른 일을 하게 되었다. 약간 막막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일이니까 받아들였다. 점심에는 마케팅 프로젝트 진행해주시는 분들이..

새벽

모두가 잠든 새벽 젖은 눈가로 젖은 거리 내다본다. 모든 빛이 잠들어 고요한 새벽 다들 어디로 떠났나. 외로이 울던 매미 밤낮 모르던 뻐꾸기 모두 어디에. 모두 떠난 거리에 고양이 홀로 남아 아기처럼 우네. 모두 함께였던 날 아직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모두가 젖은 새벽 젖은 눈가는 잠들어 마르질 않네. from : https://www.instagram.com/p/CZ0jHe5vWzb/?utm_source=ig_web_copy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