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작 10

The Threatened Swan, Jan Asselijn

네덜란드 여행 당시 인상적으로 보았던 그림을 따라 그려보았다. 전시를 위해 마무리 지었는데 이후에 더 작업할지는 잘 모르겠다. 원작 그림을 다시 보니까 부족한 부분들이 눈에 띄는데 이게 지금의 최선인 것 같다. 요즘 그림을 그리면서 궁리하고 있는 지점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래는 원작 그림. The Threatened Swan, Jan Asselijn, c. 1650 - Rijksmuseum Listen to audio fragment (from the multimedia tour) {{currentTimeString}} www.rijksmuseum.nl

[작업 후기/보태니컬 아트] 장미

이번에 작업한 그림인 장미다. 후즈 보태니컬 아트의 장미를 본떠 모작 작업을 했고 작업 기간은 2021년 12월 13일부터 2021년 12월 30일까지 대략 18일 정도 된다. 작업 중간 과정들을 남겨서 기록을 만들어 놓으면 후에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남겨 보려 한다. 먼저, 전사 작업을 완료한 밑그림 위에 면이 겹치는 음영이 깊은 부분부터 잡아주었다. 아래 보이는 밑그림이 전사 작업의 흔적이다. 보통 떡지우개를 활용해서 밑그림을 어느 정도 지운 후 색을 칠한다. 처음 색을 깔 때 색이 너무 진하게 깔리지 않도록 주의했다. 베이스 색을 가지고 필압 만으로 음영을 나타내고자 노력하였다. 나는 베이스 색을 전체적으로 깔고 후에 다른 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