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팀 오프라인 미팅의 날이었다. 한 팀원의 모교에서 만나 스터디룸을 잡고 현재 진행 중인 데이터셋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하고 또 이전 프로젝트에 대한 회고를 진행하였다. 데이터셋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많은 얘기가 오고 갔지만 정말 좋은 얘기가 오고 갔던 것은 프로젝트 회고였던 것 같다. 모두 아쉬웠던 점을 얘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았고 그것들을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고민하였고 그 내용들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맞춰나갔다. 물론 프로젝트를 잘하고 또 잘 마무리 짓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런 대화로부터 얻는 것이 사실 더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기술은 알아서 발전하는 거지만 사람은 꼭 그런 것이 아니니까 함께 하기 위해서는 대화하고 또 생각을 존중하고 맞춰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