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문 여럿 달린 방 한 칸에 병든 자 한 가득 실려 간다. 어디로 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내가 병든 건가 모두 병든 건가. 각각이 다른데 보고 집중하고 각각이 다른데 오르고 내린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여기 병든나의 나라. from : https://www.instagram.com/p/CNGtG0dHilK/?utm_source=ig_web_copy_link 느리게 읽기/시 202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