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종 프로젝트 회의를 위해 오프라인 미팅을 가진 날이었다. 아침에 배가 무진장 고파와서 서브웨이로 아침을 때우고 스터디룸으로 들어갔다. 이전에 한번 다녀갔던 곳이라 익숙했다. 아침에는 바로 회의를 하지 않았고 증강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모델을 돌리고 에러를 확인, 수정하는 작업을 하였다. 모두의 서버에서 모델 하나씩은 돌아가도록 작업을 나누고 수행하였다. 오후에는 이전에 작성한 POC 사전 조사 내용을 토대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얘기하다보니 중간에 하나의 케이스에 깊이 빠지기도 하였지만 크게 지장 받지는 않았고 잘 갈무리해서 논의를 점진적으로 이어나갔다. 그런데 또 다시 논의하는 것 자체에 집중되는 느낌이 들어서 직접 해볼 수 있는 것은 해보자는 얘기를 하였고 팀원들도 그에 동의하여서 돌릴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