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군대를 막 제대하고 도전 의식이 풍부했던 나는
웹툰을 그려보자는 미친 생각을 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참 맨땅에 헤딩하는 걸 즐겨 하는 것 같다.
어디서 배운 것 없이 되는 대로 그렸고
없는 시간을 쪼개서 블로그도 하고 웹툰도 그렸다.
그러다보니 금방 한계에 봉착했고 (체력적인 한계 + 아이디어 고갈)
아쉬움만 남긴 채 그만두게 되었다.
너무 쉬워보이는 한 컷을 그리기 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공들였기 때문에
현타가 자주 왔던 것 같다.
그래도 다시 보니 귀엽기도 하고 일단 내가 했던 작업물이니
엄선해서 올려보려고 한다.
이모티콘은 나름 잘 만든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이 작업물들의 원본이 다 사라져서 어디갔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도 블로그와 네이버 웹툰에 남아있어서 자료와 링크를 남기고자 한다.
생각해보니 그때 알바도 하고 포토샵도 했었구나.
참고로 네이버 웹툰에서는 파일을 저장할 수 없어서
블로그에 남아있던 파일들만 올리고자 한다.
네이버 웹툰 링크 : comic.naver.com/challenge/list.nhn?titleId=666131&page=1
글을 쓰다보니까 공손해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자전적으로 얘기를 하다보니 이렇게 된 거라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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